'AI 의료 솔루션' 뷰노, 7월말 예심 청구···IPO 본격화
예심 승인 후 청약 '속도'···연내 코스닥행
이 기사는 2020년 07월 09일 17시 0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전경진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의료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뷰노가 7월말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하기로 결정했다. 뷰노는 기술 특례 상장 제도를 활용해 연내 코스닥 입성을 노린다.


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AI 의료 솔루션 제공 업체 뷰노는 7월 말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뷰노는 현재 IPO 대표 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와 청구서 작성을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진다.


뷰노는 기술특례 상장 제도를 활용해 코스닥 입성을 노린다. 이미 지난 5월 2곳의 외부 평가기관으로부터 기술성은 검증 받은 상태다. 나이스디앤비, 한국기업데이터로부터 각각 A 등급을 획득하며 최소 등급(A, BBB) 기준을 가뿐히 넘겼다.


뷰노는 상장 예비심사 통과 직후 공모주 청약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실적 기반으로 상장에 나서는 것이 아닌 만큼 예비심사 결과가 나오는 시점에 따라 2분기 혹은 3분기 실적을 반영,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후 빠르게 공모주 투자자들을 만난다.


뷰노의 강점은 자체 소프웨어를 활용해 다양한 질병을 정밀 진단할 수 있다는 점이다. 사업 영역(질병 진단)에 제한 없이 의료업계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확장성이 부각된다. 


실제 뷰노는 딥러닝 엔진 '뷰노넷'(VUNO Net)을 기반으로 ▲의료영상 ▲병리영상 ▲생체신호 ▲음성 등 의료 환경에서 생성되는 전 데이터를 분석하는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현재까지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를 받은 AI 의료 솔루션 건수만 5건에 달한다. 식약처에서 AI 의료기기에 허가를 내준 최초 사례도 뷰노 제품인 '뷰노메드 본에이지(2018년)'였다. 이는 골연령 진단 보조 제품이다.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솔루션을 세계에 무료로 제공한 점은 뷰노 기술의 확장성을 드러내는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코로나19 진단에는 AI 기반 흉부 CT 영상 판독 솔루션과 흉부 엑스레이 판독 솔루션이 쓰였다.


뷰노는 지난달 AI 기반 심정지 예측 소프트웨어 '뷰노메드 딥카스(VUNO Med-DeepCARS)'의 식약처 임상시험계획 승인도 받았다. 


시장 관계자는 "뷰노의 최대 강점은 자체 딥러닝 엔진을 통해 다양한 질병을 진단하는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는 확장성"이라며 "현재 국내외 다양한 매출처를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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