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기금, 車·철강 산업 등도 지원한다
지원대상 9개 업종으로 확대···10일 추가 공고 낼 예정
이 기사는 2020년 07월 09일 18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양도웅 기자] 기간산업안정기금(기안기금)이 자동차·철강 산업 등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기존에는 예외적인 경우가 아니라면 항공·해운업 지원에 집중할 계획이었다. 


기안기금 운용심의회(심의회)는 9일 KDB산업은행 별관 대회의실에서 제7차 심의회를 열고, 자동차·조선·기계·석유화학·정유·철강·항공제조 등 7개 업종을 기안기금 지원 대상에 포함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기안기금 지원 대상 업종은 기존 2개에서 9개로 늘어났다. 앞서 지난 7일 기안기금 심의회는 지원 대상을 항공·해운업으로 한정한 신청 공고를 냈다. 기안기금 심의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기안기금 지원 신청 공고를 오는 10일에 추가로 낼 예정이다. 


그간 산업계 안팎으로 기안기금 지원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특히, 최대주주의 지원 철회로 심각한 유동성 악화에 직면한 쌍용자동차에 대한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코로나19에 따른 수요 감소로 생산라인을 멈춘 철강업체 등에 대한 지원 필요성도 제기됐다. 


기안기금은 추가 지원 신청을 받아 경영상 필요 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다. 단, 기존 차입금 원금상환액과 자산매입 비용 등은 원칙적으로 지원하지 않을 방침이다. 


한편, 기안기금 심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기간산업 협력업체 지원기구(SPV) 출자방안'을 의결했다. 해당 SPV는 '기간산업 협력업체 운영자금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구로, 운영자금 대출채권 매입 및 보유, 유동화 증권 발행 등의 기능도 수행할 예정이다.  


기안기금 심의회는 출자방안을 의결한 만큼, 다음주 중으로 SPV를 설립하고 프로그램 시행을 신속하게 추진해나가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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