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 보석으로 풀려나
2월 구속 이후 5개월 만에…불구속 상태로 재판받을 듯


[팍스넷뉴스 김현기 기자]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가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됐다.


코오롱생명과학은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당사 대표이사에 대해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보석 신청 인용 결정을 받아 불구속 상태로 재판이 진행될 예정이다. 혐의사실 여부는 향후 재판을 통해 가려질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 대표는 보석에 대한 보증금 2억원을 내야 한다.


이 대표는 지난 2017년 11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 2액 성분에 대해 '연골세포'로 품목허가를 받았음에도, 허가 내용과 다른 '신장유래 세포' 성분으로 제조 및 판매했다는 이유 때문에 약사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대표에 대한 혐의는 이 외에도 식약처에 허위 자료 제출한 것에 따른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6개가 더 있다.


이 대표는 한 차례 영장 기각 끝에 지난 2월 구속 기소됐다. 이날 보석 허가를 통해 약 5개월 만에 풀려나 1심 재판을 이어가게 됐다. 이에 앞서 지난 5월엔 인보사 사태로 구속됐던 코오롱생명과학 의학팀장 등 3명이 보석으로 먼저 나왔다. 지난달엔 검찰이 인보사 사태 총책임자로 거론되는 이웅열 코오롱그룹 전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이를 기각하기도 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팍스넷뉴스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