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음료, 생수·보리차 업고 반기매출 500억 돌파
'석수' PET 28%·'블랙보리' 32% 각각 성장


[팍스넷뉴스 최보람 기자] 하이트진로음료가 주력 제품 '석수'와 '블랙보리' 등의 매출 신장에 힘입어 호실적을 기록했다.


13일 음료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음료의 올 상반기 매출은 전년대비 15% 증가한 523억원으로 추정됐다.


매출 증대 요인은 석수 페트 제품 판매량이 전년대비 28% 늘어난 것에 기인했다. 하이트진로음료 측은 "코로나19로 언택트(비대면) 소비 선호도가 커진 가운데 쿠팡, CU 등 신규 거래선을 확보했고 가정배달 채널을 다변화 한 덕을 봤다"고 설명했다.


석수 외에 하이트진로음료가 취급하는 제품 대부분도 매출이 늘었다. '진로 토닉워터'매출은 지난해 반기대비 33% 늘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외식 대신 집에서 홈술, 홈파티 등의 음주 문화가 형성된 영향이었다. 국내 최초 무알코올 음료 '하이트제로0.00'은 전년 대비 26% 성장을 기록했다.


차음료인 '블랙보리'도 매출이 전년대비 32% 증가하며 회사의 외형성장에 힘을 보탰다. 블랙보리는 현재 웅진식품의 '하늘보리'에 이어 국내 보리차시장 점유율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트진로음료 관계자는 "본격적인 음료 성수기가 도래하는 하반기에 주력 제품의 가정 채널 공급을 강화할 예정이다"라며 "블랙보리와 진로 토닉워터, 하이트제로0.00 등은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상반기 실적 호조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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