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금융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딜사이트S 더머니스탁론
은행연체율 4·5월 두달째 올라
양도웅 기자
2020.07.13 14:46:18
5월 말 0.42%로 전월비 0.02%p↑···가계연체율 큰폭 상승
이 기사는 2020년 07월 13일 14시 4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양도웅 기자] 국내 은행의 연체율이 두 달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악화하고 있는 실물경제가 금융권의 건전성까지 흔들고 있는 셈이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5월 말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0.42%로 전월 말 대비 0.02%포인트(p) 상승했다. 전월 말 대비 기준으로 두 달 연속 연체율이 상승했다. 지난 4월 말 연체율은 0.40%로 전월 말 대비 0.01%p 올랐다.  


연체율은 총 대출채권 중 1개월 이상 원리금을 상환하지 않은 대출채권의 비율을 말한다. 은행 건전성을 가늠하는 대표적 지표로, 높을수록 부정적으로 평가한다. 금융권에서는 은행 연체율 상승의 원인으로 코로나19 확대에 따른 실물경제 악화를 꼽고 있다. 


대출채권은 크게 기업 대출채권과 가계 대출채권으로 나뉜다. 올해 5월 말 두 대출채권의 연체율은 일제히 상승했다. 


기업 대출채권 연체율은 0.52%로 전월 말 대비 0.02%p 올랐다. 기업 대출채권은 대기업·중소기업·중소법인·개인사업자로 구분되는데, 대기업 대출채권 연체율은 0.24%로 전월 말 대비 0.03%p 상승했다. 중소기업 대출채권 연체율은 0.59%(0.02%p↑), 중소법인 대출채권 연체율은 0.77%(0.03%p↑), 개인사업자 대출채권 연체율은 0.37%(0.01%p↑)로 올랐다.   

관련기사 more
도규상 "비 올 때 우산 뺏는 일 없도록 할 것" P2P·불법사금융의 '돌려막기 늪' 좀비 기업과 묻지마 투자 제2, 제3의 ‘라임·옵티머스사태’

가계 대출채권 연체율은 0.30%로 전월 말 대비 0.01%p 올랐다. 가계 대출채권은 주택담보대출과 가계신용대출로 구분된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전월 말과 유사한 0.20%을 보인 반면, 가계신용대출 연체율은 0.53%로 전월 말 대비 0.05%p 상승했다. 대출채권 중 연체율이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건 가계신용대출이었다. 


금융권의 한 관계자는 "현재 정부는 은행이 대출채권 만기를 유예하거나 연장하도록 유도하고 있다"며 "만일 올해 하반기에도 코로나19 확산이 멈추지 않아 실물경제 회복이 더디다면, 부실채권 증가로 이어져 은행 건전성이 더욱 더 위협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출처=금융감독원>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엘지유플러스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 추천 키워드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LG전자3
Infographic News
IPO 대표주관 순위 추이 (월 누적)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