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銀, 5억달러 규모 소셜본드 발행
코로나19 피해 기업 지원 목적
이 기사는 2020년 07월 14일 15시 5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양도웅 기자] NH농협은행이 전 세계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5억달러 규모의 소셜본드(Social Bond) 발행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소셜본드는 사회문제 해결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개선을 위해 발행하는 채권의 일종이다.


농협은행은 이번 채권 발행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코로나19 사태로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이번 채권의 만기는 5년으로,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와 S&P로부터 각각 'A1'과 'A+' 등급을 받았다. 발행금리는 최초 제시한 금리보다 40bp낮은 1.306%로 결정됐다. 미국 5년물 국채금리에 100bp를 가산한 수준이다. 



발행금리를 낮게 설정한 배경엔 높은 '투심'이 자리잡고 있다. 발행 전 진행한 사전 청약에서 전 세계 130여개 기관투자자로부터 발행 규모의 네 배를 웃도는 23억5000만달러가 몰렸다.  


농협은행의 한 관계자는 "농협은행 출범 이후 지난해 최대 실적을 달성했음에도 안정적인 자산건전성과 자본적정성을 유지하고 있고, 국내 유일의 농업정책 금융기관으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점 등을 알린 게 해외 투자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채권 발행은 조달 자금을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사용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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