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스퀘어는 기존 증권 포탈 및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의 복잡한 기능을 새롭게 풀어낸 플랫폼이다. 초보 투자자들이 주식 종목, 주가 차트, 발굴 분석 등의 서비스를 한 화면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메인 화면은 관심 목록, 차트, 스마트탭의 형태로 직관적으로 구성했으며 종목 기반으로 동기화한다. 스마트탭 안에는 정제된 기업 정보와 다양한 보조 지표를 이용해 개인 투자자가 꼭 필요로 하는 기능만 담았다.

현재 웹 베타버전(정식 서비스 제공 전 피드백을 받기 위한 시범 버전)만 운용하고 있음에도 월별 활성 사용자가 1만3000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다음달 모의투자 및 소셜 기능을 추가한 정식 버전의 알파스퀘어를 출시할 예정이다.

알파프라임은 울산과학기술원(UNIST) 석박사 출신들을 주축으로 구성한 핀테크 기업이다. 알파스퀘어에 이어 투자자 개인 맞춤형 퀀트투자(숫자에만 기반해 투자 결정을 내리는 방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알파퀀트'를 개발하고 있다. 

장선우 알파프라임 이사는 "스마트폰이 있기 전에 우리는 휴대폰과 함께 mp3, 전자사전, pmp 등 다양한 기기들을 들고 다녔지만 스마트폰 보급 후 하나의 화면에서 모든 기능을 직관적으로 통합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알파스퀘어는 스마트폰처럼 기존 주식투자 생태계를 뛰어넘는 차세대 올인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