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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앤지, 차량용 3D인식 광학소자 상용화
김세연 기자
2020.07.15 10:28:20
세계최초 비행시간측정방식 적용 제품 선보여···9월중 양산해 해외 수출 추진

[딜사이트 김세연 기자] 광학소자 전문기업인 ㈜와이앤지가 ToF(비행시간측정) 방식의 자동차 3D 감지장치용 광학소자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4월 일본 최대 조명기기 전문업체 스탠리전기의 의뢰로 자동차용 헤드램프에 적용할 3D 감지장치용 광학소자를 개발한지 3개월만이다. 


ToF 방식의 자동차용 3D 감지장치는 운행 중인 차량이 운전자의 시각에 의존하지 않더라도 전방의 물체와 상황변화를 즉각적으로 감지하는 차량 자율주행의 핵심 기술이다. 고난도 부가가치가 기대되는 만큼 글로벌 기업들의 개발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돼왔다.  


와이앤지 관계자는 "스탠리전기 향 자동차용 3D 광학소자 개발은 자동차 부문에서 요구되는 높은 신뢰성과 안정성 기준 등으로 오스트리아 AMS사 등 세계 초일류 광학소자 전문기업들조차 성과를 내지 못했던 분야"라며 "국내 중소기업의 기술력으로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이를 제품화했다는 점에서 향후 관련기술 표준을 설정했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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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앤지는 7월 중 스탠리전기와 납품업체 등록과 완제품 공급계약 등을 마무리하고 오는 9월부터 양산체제를 갖춰 수출을 진행할 계획이다. 스탠리전기는 2021년 상반기부터 와이앤지의 광학기술이 탑재된 '지능형 헤드램프(Sensor Integrated Headlamp)를 출시해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에 공급할 예정이다.


송호영 와이앤지 대표이사는 "자율주행자동차가 전방의 사물과 거리, 환경변화를 인식하기 위해서는 운전자의 시각을 대체할 수 있는 3D 감지장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와이앤지의 광학소자 개발기술은 세계 최초로 글로벌 자동차 기업이 요구하는 높은 수준의 기술 성능과 신뢰성 기준을 만족시켰다는 점에서 향후 관련 제품의 국제 표준을 설정했다는 의미를 지닌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0년 LG이노텍과 한국나노기술원 출신인 송호영 대표가 설립한 와이앤지는 광학소재와 소자 개발에 나서온 전문 벤처기업이다. 랜덤 마이크로 렌즈 어레이(Pseudo-random MLA) 타입 광학소자 설계 기술과 다중 레이저 몰드 제작 기술, 웨이퍼 레벨 나노 임프린트 방식 대량 생산 기술 등 핵심기술을 갖추고 있다. 


이미 지난해 8월 국제자동차운행성능 검사기관인 큐알티로부터 자동차용 헤드램프에 적용할 광학소자에 대한 기술 신뢰성을 인증받으면서 일찌감치 해당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을 예고했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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