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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이달 중 기안기금 신청···1조 이하일 듯
김현희
2020.07.16 08:49:29
산은, 기안기금채 발행 준비 착수
이 기사는 2020년 07월 15일 15시 4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김현희] 대한항공이 이달 중 기간산업안정기금을 신청할 예정이다. 기안기금 담당인 KDB산업은행도 기안기금채권 발행 계획 등 준비작업에 나섰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산은에게 이달 중 기안기금을 신청하겠다고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산은은 대한항공의 기안기금 신청에 대비해 기안기금채권 발행 규모 및 만기 등을 검토하고 있다.


기안기금의 한 관계자는 "대한항공이 이달 중 신청하겠다고 연락이 와서 일단 채권 발행 관련해 내부적으로 준비작업에 들어갔다"며 "신청 규모에 따라 발행 만기나 규모도 달라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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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의 신청 규모는 1조원 이하로 책정될 전망이다. 기안기금도 한 기업당 2조원 한도로 지원하는 데다, 2조원 모두 한꺼번에 지원하는 것이 아니다. 향후 추가 유동성 위기를 대비해 남겨놓자는 취지에서다.


산은과 수출입은행이 인수할 영구채 3000억원을 제외하면, 자산유동화증권(ABS) 7000억원 인수와 운영자금 2000억원 대출이다. ABS인수와 운영자금 대출을 합친 9000억원을 기안기금으로 대체하거나, 운영자금 대출과 ABS 일부만 넘길 수도 있다.


대출기간은 1년 정도 혹은 내년 말까지로 예상된다. 대한항공이 올해 말 유상증자로 1조원 확충하고 추가로 내년 말까지 1조원 이상을 추가 조달해야 하기 때문에 내년 말까지 기안기금의 힘을 빌릴 가능성도 있다.


기안기금의 대출금리는 시중금리에 산은 내부 가산금리를 더해 책정된다. 시중금리는 회사채 발행 기업이라면 발행 채권금리로 정해진다. 대한항공 회사채 발행금리는 3년 만기 3.8% 수준이다. 따라서 대한항공의 기안기금 대출금리도 3% 후반이나 4.0% 초반대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안기금의 또 다른 관계자는 "대한항공 등 먼저 신청하는 기업들에 맞춰 대출을 지원하고 채권을 발행할 것"이라며 "5년물부터 순차적으로 발행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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