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매 전문기업 이엔드디, 공모가 1만4400원 결정
모금액 공장부지 이전 및 2차전지 사업 육성에 사용


[팍스넷뉴스 조재석 기자] 환경 촉매 전문 기업 이엔드디가 공모가를 1만4400원으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엔드디는 지난 14~15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밴드(1만2350~1만4400원) 최상단인 1만4400원으로 확정했다.


수요예측에는 총 1248곳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해 1168.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금액은 337억원으로 확정됐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대부분의 기관투자자들은 공모희망밴드 상단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엔드디의 일반투자자 공모 청약은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청약에는 전체 공모 물량의 20%인 46만8000주가 배정된다. 일반투자자들은 주관사인 IBK투자증권을 통해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상장 예정일은 30일이다.


코넥스 상장기업 이엔드디는 환경 개선촉매와 2차전지 기초 핵심소재 관련 기술을 갖고 있는 기업이다. 지난 2019년 매출 583억원은 대기오염물질을 제거하는 촉매에서 32%, 매연저감장치 등의 촉매시스템에서 64% 가량 발생했다.


대표주관을 맡은 IBK투자증권 관계자는 "미세먼지 정부정책 강화로 안정적 실적 성장이 가능하다는 점과 상장 후 촉매소재의 사업 확장이 흥행요인으로 작용한 것 같다"며 "최근 개발에 힘쓰고 있는 전기차용 2차전지 전구체 사업의 성장 가시성도 높게 평가받았다"고 말했다.


상장을 통해 모금된 금액은 청주 소재의 촉매 공장을 이전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이전된 공장에는 대규모 2차전지 소재 공장도 들어선다.


김민용 이엔드디 대표는 "앞으로 전기차용 2차전지 양극활물질 전구체 등의 투자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번 기업공개(IPO)에 힘입어 이엔드디는 촉매 및 2차전지 관련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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