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 확보 나서는 블록체인 업계
라인·두나무·코빗·미디움 등 블록체인 기업 채용 나서
이 기사는 2020년 07월 20일 08시 5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김가영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신규 인력 채용이 줄면서 취업시장이 얼어붙었다. 그러나 블록체인 업계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이하 특금법) 개정안 통과에 따라 관련사업이 탄력을 받기 시작하면서 블록체인 업체들이 사업 확장에 따른 신규인력 충원에 나서는 모습이다.


가장 활발하게 인력을 채용하고 있는 것은 네이버의 자회사 라인이다. 라인은 지난달부터 ▲블록체인 서비스 인터페이스(UI)/이용자 경험(UX) 기획자 ▲블록체인 플랫폼 프로덕트 매니저(PM) ▲블록체인 프로덕트 마케팅·서비스 기획 ▲블록체인 플랫폼 소프트웨어 개발 엔지니어 등 각 분야 상시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일부터 시작한 경력개발자 공개채용에서는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월렛 서버 개발' 직군도 추가됐다. 앞서 라인은 국내 특허정보 검색서비스 '키프리스'(KIPRIS)에  '라인 링크(LINE LINK)'라는 이름의 상표를 출원하며 총 35개 업종을 등록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라인이 국내에 가상자산 거래소를 설립하는 것 아니겠느냐"라는 예측이 나왔다. 이번에 거래소 개발자 채용이 나서면서 라인이 거래소 사업에 시동을 건 것이 사실로 확인 된 셈이다.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와 주식 어플리케이션인 증권플러스 등을 운영하고 있는 두나무 또한 내달까지 블록체인과 핀테크 분야 인력을 채용한다고 15일 밝혔다. 채용 분야는 iOS·안드로이드·서버·플랫폼 개발자다.


또 다른 거래소인 코빗도 개발자 등 수시채용과 함께 채용 추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채용 직군은 플랫폼, iOS 등 개발자와 UX/UI 기획자, 디자이너 등 총 8개다. OS 시니어 개발자 및 플랫폼 개발자 채용을 대상으로 추천 채용 후 입사 최종합격 시 추천인에게 한화 약 1100만원 상당의 1BTC(비트코인)을 포상금으로 진행하는 채용 추천 이벤트를 31일까지 진행한다. 그만큼 인력 모집에 사활을 걸고 있다는 의미다.


블록체인 기술 기업인 미디움 역시 채용에 나섰다. 미디움은 한국전파진흥협회의 취업연계 및 멘토링 기관으로 선정돼있다. 이에 따라 기업프로젝트 중심형 교육과정에 블록체인 현업으로 동참하여 전문인력 양성과 인턴십 등 채용연계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미디움 측은 "파트너사들과 협업을 통해 민간과 공공부문을 넘나드는 광범위한 영역의 블록체인기술 도입을 추진 중이며 기술 전문인력의 충원과 장기적 관점의 인력양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 수퍼트리 또한 지난 10일 개발직군 공개채용을 마쳤으며, 가상자산 거래소인 플라이빗은 서비스기획, CS, 컴플라이언스 등에 대한 신규 및 경력 인력을 상시 채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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