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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일렉트로, M&A 통한 방산 진출 '신의 한 수'
류석 기자
2020.07.30 13:33:53
②2015년 인수한 MTI 방산부문 '캐시카우' 부상…해외시장 진출 가시화
이 기사는 2020년 07월 30일 13시 3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류석 기자] 유·무선 통신장비 업체로 시작한 웨이브일렉트로닉스(이하 웨이브일렉트로)가 국내 방위산업 분야에서 우수 기술 기업으로 올라선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웨이브일렉트로는 유도무기 관련 분야에서 여러 핵심 기술을 보유한 국내 몇 안 되는 기업으로 꼽힌다..

웨이브일렉트로는 유무선 통신 분야에서 쌓아온 관련 기술력을 바탕으로 뒤늦게 진출한 방산부문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국내외 여러 대형 방산기업들에서 협력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웨이브일렉트로가 본격적으로 방산 분야에 뛰어든 시기는 2015년이다. 이동통신용 중계기 업체였던 '엠티아이(MTI)'의 방산부문을 인수하면서 웨이브일렉트로의 방산은 탄력을 얻기 시작했다.


MTI의 방산부문은 웨이브일렉트로의 통신 관련 기술력과 만나면서 빛을 보기 시작했다. MTI는 방산부문에서 유도무기용 탐색기를 주로 개발하던 업체였다. 통신 기술 전문 업체인 웨이브일렉트로는 기존 갖고 있던 디지털 신호처리 기술이 유도무기용 탐색기 개발에 접목되면서 적은 비용으로도 우수한 기술력의 유도무기용 탐색기 개발에 성공할 수 있었다.


MTI 방산부문 인수는 웨이브일렉트로로서는 '신의 한 수'였다. 인수가는 수십억원에 불과했지만 인수 이후 매년 수백억원 규모의 매출을 창출했다. 방산 부문은 중장기적으로도 지속성장이 예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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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MTI 방산부문 인수 이후 20억원에 불과했던 매출은 2017년부터는 150억원 수준으로 늘어났다. 2018년에는 130억원, 2019년에는 123억원을 기록했다. 매년 방산 관련 매출은  웨이브일렉트로의 연결기준 전체 매출의 약 30%대 중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정부 정책 등에 영향을 크게 받는 까닭에 매출액 등락은 있었지만 수년간 안정적인 수익창출원(캐시카우)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또한 지난 2016년에 계약 완료된 수주액 1,000여억원과 그후 지속적으로 2025년도까지 계약이 확보될 것으로 전망되는 금액까지 합하면 수천억원대의 수주 확보를 추진하고 있어 웨이브일렉트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방산부문의 역할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망은 더욱 밝다. 유도무기 관련 수요가 앞으로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공급량을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 기존 유도조정장치, 탐색기용 신호처리기 등 양산 제품의 고도화 추진에 따른 탑제 제품군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기존 양산 제품 외에  레이더 신호처리, 영상추적 알고리즘 관련 분야, 항공전자 분야, 방산통신 분야 등으로 신규 사업도 추진이 되고 있다. 


웨이브일렉트로 관계자는 "우리 방산 부문은 가격 경쟁력과 더불어 품질과 기술력, 개발속도 측면에서 국내를 넘어 중국 업체 등과 비교해 우위에 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R&D를 통해 방산 분야에서 사업 영역 및 해외 시장 진출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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