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코퍼레이션, 이사회 열어 공개 매각 결정
매각 주관사 안진회계법인…오는 24일 우협 선정
[딜사이트 류석 기자] 코스닥 상장사 한국코퍼레이션이 공개 매각을 추진한다.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컨택센터 전문기업 한국코퍼레이션은 17일 서울 강북구 소재 한국코퍼레이션 더노스센터에서 이사회를 열고 공개 매각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사회 1호 의안으로 '한국코퍼레이션 공개 매각에 관한 건'이 심의 및 의결 됐다. 회사는 공개 입찰을 통해 이달 23일까지 인수의향서를 접수 받고 익일인 24일에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해 통보할 예정이다. 보통주 유상증자, 전환 사채, 전환상환 우선주 등 예비 입찰 참가자의 자유제안으로 진행한다.
매각 주관사는 안진회계법인이 맡았다. 본 계약 체결과 대금 납입 등 최종 거래 종결일은 다음달 7일로 예상된다.
회사 관계자는 "한국코퍼레이션은 30년의 컨택센터 운영 노하우를 가진 직원 수 3000명 이상의 규모 있는 기업"이라며 "연매출 1200억원 수준이며 올해 1, 2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해 잠재 가능성이 높아 투자 가치가 크다"라고 말했다.
또 "원활한 자금 조달과 안정적 운영을 위해 새 주인을 찾는 공개 매각에 나서게 됐다"며 "좋은 기업들의 많은 참여가 있기를 기대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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