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證 "코닉글로리, 中 게임시장 진출 본격화"
中뮤조이로 최대주주 변경…글로벌 게임 퍼블리셔로 사업구조 재편


[팍스넷뉴스 정강훈 기자] 한양증권이 코닉글로리가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로 사업을 재편하면서 실적 성장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송유종 한양증권 연구원은 20일 코닉글로리 보고서에서 "네트워크 보안업체에서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로 사업구조가 재편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향후 실적 성장성이 큰 폭 증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코닉글로리는 유무선 보안솔루션 전문업체로 네트워크상에 위협이 의심되는 인터넷 웜, 바이러스, 해킹 등을 조기탐지해서 차단하는 단말기 및 소프트웨어를 생산한다. 지난 5월 네이버비즈니스 플랫폼과 22억원 규모의 TESS TAS Appliance(유해트래픽탐지) 공급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달 최대주주가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하면서 경영권에 변동이 생기게 됐다. 새 최대주주는 중국의 뮤조이(MUJOY)로 중국 판호를 보유하고 있는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퍼블리셔다. 중국 최대 웹게임 포털인 '07073'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표 게임은 '열혈삼국'이 있다.


송 연구원은 "최초로 중국의 게임 퍼블리셔가 한국의 상장기업을 인수했다는 점과 글로벌 퍼블리셔로 진화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뮤조이에서 준비하고 있는 신작 게임들을 코닉글로리를 통해 국내와 아시아권 시장에 출시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뮤조이 및 코닉글로리는 국내 게임 상장사 인수를 통해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뮤조이가 보유한 다양한 게임 타이틀 라인업과 향후 인수 예정인 국내 게임업체들과 함께 아시아권으로 진출한다는 전략이다.


송 연구원은 "뮤조이는 중국 판호를 쿼터제 형태로 보유하고 있어, 국내 게임 IP 라이센스를 계약해 개발을 진행할 경우 중국 내자판호 발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코닉글로리의 중국 게임시장 진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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