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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픽운용, 용인 죽전 3.3만㎡ 부지 품어
이상균 기자
2020.07.22 08:53:52
우선협상자로 선정…IDC 용도로 활용 예정
이 기사는 2020년 07월 20일 15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이상균 기자]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대규모 부지가 치열한 경쟁 끝에 자산운용사의 품으로 들어갈 전망이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용인 수지구 죽전동에 위치한 3만3000㎡ 규모의 부지의 매각 주관사를 맡은 쿠쉬먼앤드웨이크필드코리아는 우선협상대상자로 퍼시픽자산운용을 선정하고 관련 내용을 통보했다. 앞서 쿠쉬먼은 지난 6월말 입찰을 실시했으며 퍼시픽자산운용을 포함해 총 3개 업체가 입찰에 참여했다.


해당 부지는 향후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용도로 사용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IDC 입주가 가능할 정도로 전기공급용량 규모가 크다고 한다"며 "IDC 용도의 부지는 한국전력과 긴밀한 협의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적정 부지를 찾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죽전을 대기업의 데이터센터를 입주시키기에 최적의 후보지 중 하나로 꼽는다. 본사가 주로 위치한 서울과 30~50km의 적정 거리를 유지하면서 교통도 편리하기 때문이다. 1시간 이내에 서울 어디든 이동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실제로 죽전 일대에는 DB손해보험과 신한금융그룹, 한화, 세종텔레콤의 IDC가 위치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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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퍼시픽자산운용은 2016년 4월 설립과 동시에 부동산 집합투자업 인가를 받았다. 그동안 국내외 부동산에 꾸준히 투자를 진행해온 자산운용사다. 주요 투자 대상으로는 강남 테헤란빌딩, 홀리데이인 익스프레스 홍대, 평택 진위3산업단지 물류센터, 호주 시드니 오피스 빌딩, 미국 뉴욕 웨스틴 호텔 타임즈 스퀘어, 일본 도쿄 '히타치 솔루션 타워B' 오피스 등이 있다. 


지난해 4월에는 운용자산 1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영업수익 25억원, 영업이익 8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에는 영업수익 10억원, 영업이익 5억원으로 전년대비 크게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매각주관사 쿠쉬먼 관계자는 "용인의 부지 매각을 추진 중인 것은 맞지만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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