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은 지난 18일 903억원 규모 부산 당리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대림산업은 올해 현재까지 서울과 지방 등 6곳에서 총 1조130억원에 달하는 도시정비사업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

이 사업은 부산 사하구 당리동 237-2번지 일원에 지하 3층 ∼ 지상 25층 규모 아파트 7개동 446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것이다.

부산 당리1구역 사업지는 부산 지하철 하단역(1호선), 강변대로 등 편리한 교통환경을 갖추고 있다. 롯데마트, 아트몰링, 을숙도 생태공원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위치해 주거환경도 우수하다.

대림산업은 이달 한달 동안만 총 4743억원 규모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지난 11일에는 인천 십정5구역 재개발 사업과 대전 삼성 1구역 재개발 사업 시공권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