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자회사에 물류센터 넘겨
오뚜기물류서비스에 현물출자 방식으로 처분
[딜사이트 최보람 기자] 오뚜기가 보유 중인 물류센터 부지와 건물 등을 자회사인 오뚜기물류서비스에 넘기기로 했다.
오뚜기는 20일 이사회를 열고 자사 소유 오뚜기 용인물류 외 5개 토지, 건물 및 구축물 등 1112억원 규모의 유형자산을 오뚜기물류서비스에 처분한다고 공시했다. 해당 자산은 그동안 오뚜기물류서비스가 임차 형식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처분일자는 오는 9월 17일로 예정됐다.
이번 매각은 오뚜기가 해당 자산을 오뚜기물류서비스에 현물출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말 기준 오뚜기물류서비스의 자산총액은 1110억원 수준에 그치는 터라 물류센터 자산을 직접 매입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오뚜기물류서비스의 물류사업 강화를 위해 현물출자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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