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정혜인 기자] 현대오일뱅크가 스포츠 마케팅 영역을 축구, 레이싱에 이어 골프까지 확장했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골프를 즐기는 고객층들이 보통 차량 소유 비중이 높아, 주유 고객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며 "이 같은 효과를 기대하고 지난달 스크린골프 1위 업체인 '골프존'과 제휴를 통해 주유 상품권 등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오일뱅크는 축구, 레이싱 등으로 스포츠 마케팅을 전개해 왔다. 현대오일뱅크는 2008년부터 울산현대축구단을, 2011년부터는 K리그를 후원했다. 현대오일뱅크가 메인스폰서인 울산현대축구단은 최근 이청용, 조현우 선수를 영입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현대오일뱅크는 레이싱 대회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도 후원하고 있다. 이 대회에 출전한 모든 레이싱카에 현대오일뱅크의 고급휘발유 '카젠'을 주유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고객들이 스포츠를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회사 브랜드를 접하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후원을 통해 고객층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