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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그린에너지 풍력발전 '무게추'
박지윤 기자
2020.07.21 14:38:20
경주·태백 가덕산 풍력단지 상업운전 돌입…매년 40MW 발전 단지 발굴 예정

[딜사이트 박지윤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그린에너지 풍력발전사업으로 토목사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코오롱글로벌은 10여년 전부터 풍력발전을 토목사업의 미래 먹거리로 낙점하고 치밀하게 준비한 성과를 내고 있다. 풍력사업 설계‧조달‧시공(EPC)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입지 분석, 풍황 분석, 사업성 검토 등 무료 컨설팅을 지원하며 풍력분야 기초 체력도 착실히 키우고 있다.


경주 풍력발전사업지 전경. <사진제공=코오롱글로벌>

현재 코오롱글로벌은 경주 풍력 1·2단지 37.5MW의 발전시설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 2018년 착공에 들어간 태백  가덕산 풍력단지(43MW)는 올해 말 상업운전을 실시할 예정이다. 상업운전 중인 경주 풍력 1·2단지 매출액은 지난해 말 기준 155억원이며 코오롱글로벌은 이곳에서만 연 평균 6억원의 배당을 얻고 있다. 태백 가덕산 풍력 단지까지 상업운전에 들어가면 더 많은 배당 수익을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


올해 안에 상업운전 예정인 태백 가덕산 풍력단지(43M)와 함께 착공 예정인 풍력 단지만 3곳에 달한다. 코오롱글로벌은 양양 풍력단지(42MW)와 태백 하사미 풍력단지(17MW), 태백 가덕산풍력 2단지 (21MW) 3곳을 하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완도에서 대규모 해상 풍력(400MW)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완도 해상 풍력은 2012년부터 준비해온 프로젝트로 코오롱글로벌은 전남개발공사, 한국서부발전과 '완도 해상풍력 발전사업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상반기 사업지 인근에 해상기상탑 설치를 완료했으며 해황자원조사를 진행하는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육상풍력도 영덕 등 다수 지역에서도 풍력단지 개발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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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은 매년 40MW 이상의 발전단지 사업 발굴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으로 공사 수익뿐 아니라 운영 수익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코오롱글로벌은 10여 년 전부터 토목사업의 중장기 수익전략으로 그린에너지인 풍력발전사업을 선택했다. 풍력발전사업은 건설 비중이 50%에 달해 상대적으로 건설사가 참여할 수 있는 분야가 많기 때문이다. 코오롱글로벌은 다양한 민간 사회간접자본(SOC)사업을 수행하면서 쌓아온 개발사업 노하우를 풍력발전 사업에 활용할 방침이다.


풍력발전 분야에 경쟁사가 쉽게 진출하기 어렵다는 점도 코오롱글로벌에는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풍력발전 사업특성상 사업구상 단계부터 상업운전까지 최소 6~7년의 기간이 필요하다. 코오롱글로벌이 2년 전 상업운전을 시작한 경주 풍력 2단지만 해도 2010년도 계측기 설치를 시작해 20개월의 공사 기간을 포함하면 총 8년여의 기간이 걸렸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현재 정부에서 발표한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을 2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정책인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은 코오롱글로벌의 풍력 발전단지 사업에 힘을 보태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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