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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의 귀환' 삼성물산, 상반기 수주 5.3조
이상균 기자
2020.07.21 17:40:06
올해 목표치 달성 무난 전망···건설 2Q 매출‧영업익은 동반 감소
이 기사는 2020년 07월 21일 17시 3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이상균 기자] 재건축, 재개발 등 정비시장에 5년 만에 복귀한 삼성물산이 올해 상반기 5조원이 넘는 신규수주를 기록했다. 연말로 갈수록 수주가 늘어나는 특성을 고려하면 올해 목표 달성도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삼성물산은 올해 상반기 매출액 14조1834억원, 영업이익 3851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7.5%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8.2% 늘어난 금액이다. 당기순이익은 5673억원으로 1년 전보다 32% 증가했다. 


2분기만 놓고 보면 매출액 7조223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4%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381억원으로 7.9%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2207억원으로 1년 전에 비해 6.4% 늘어났다.


삼성물산의 2분기 매출액은 거의 모든 부문에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은 2조9420억원으로 1년 만에 3100억원 감소했다. 상사는 같은 기간 5480억원 줄었다. 패션(-390억원)과 레저(-940억원)도 마찬가지다. 반면 바이오(2300억원)와 식음료(130억원)는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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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영업이익도 상황은 비슷하다. 건설(-100억원)과 상사(-140억원), 패션(-90억원), 레저(-520억원)의 영업이익은 모두 감소했다. 이에 반해 바이오(970억원)와 식음료(50억원)가 손실 폭을 모두 메워주면서 이익 증가(170억원)를 이끌었다.


삼성물산 최대 부문인 건설은 사업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빌딩과 Civil 사업부는 올 2분기에 각각 1조8340억원, 3750억원을 매출을 기록, 전년대비 각각 4090억원, 640억원 감소했다. 반면 플랜트는 5670억원의 매출로 전년대비 1620억원 늘어난 호실적을 보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국내 사업 매출액은 1조945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810억원 감소했다. 해외 사업 매출액 역시 8970억원에 그쳐 1년 만에 290억원 줄었다.


주목할 점은 수주 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올해 2분기에만 반포1-3 주구 재건축(8087억원), 신반포15차 재건축(2400억원), 평택 반도체 2기(6900억원) 등 2조7000억원을 추가했다. 래미안을 앞세워 서울 강남의 정비시장 물량을 수주한 것이 수주 증가의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상반기 신규수주 총액은 5조3000억원이다. 올해 목표치(11조1000억원)의 절반에는 못 미치지만(47.7%) 신규수주가 4분기에 집중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목표 달성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에도 삼성물산 건설의 신규수주는 3분기까지 4조4000억원에 그쳤지만 4분기에만 6조3000억원을 추가하며 최종 성적표를 10조7000억원으로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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