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자산운용부문, 2Q서 흑자 전환
금융시장 안정화로 ETF·외화 채권 등 '반등'

[팍스넷뉴스 양도웅 기자] KB금융그룹의 자산운용 부문이 올해 2분기 반등에 성공했다. 1분기 대비 금융시장이 안정화한 덕분이다. 


KB금융은 올해 2분기 기타영업손익으로 2277억원을 올렸다고 21일 밝혔다. 전분기대비 흑자 전환을 달성한 것이다. 지난 1분기 KB금융의 기타영업 부문은 2773억원 손실을 기록했다. 


이날 열린 KB금융 상반기 IR행사에서 김기환 재무총괄 부사장(CFO)은 "지난 1분기에 ETF(상장지수펀드)·ELS(주가연계증권)·외화 채권·사모펀드 운용 등에서 손실을 기록했다"며 "이번 2분기에 금융시장이 안정화하면서 ETF와 외화 채권 등에서 큰 이익이 발생해 기타영업손익이 흑자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부사장은 "다만 ELS와 사모펀드 운용 등에선 회복이 다소 늦어지고 있다"면서도 "금융시장 안정화가 지속할 경우 ELS 운용 과정에서 추가 수익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부사장은 하반기 자산운용 전략에 대해 "코로나19가 재확산해 시장에 다시 충격을 주는 시나리오도 염두에 두고 있다"며 "기본적으로 방어적인 자산운용 기조를 취하면서 실적 안정성에 중점을 두는 전략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8월5일 본격 시행하는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에 대해 김 부사장은 "마이데이터는 그룹 차원에서 TFT를 구성해 계열사별 추진 전략 방향을 수립하고 있다"며 "현재 은행·손해보험사·카드사 등 8개 계열사가 사전 수요조사서를 신청했다"고 말했다.  


<참고=KB금융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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