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목표 '밸런스히어로' 클럽딜 진행
24일부터 엔젤리그에서 100만원부터 참여 가능
출처=밸런스히어로


[팍스넷뉴스 심두보 기자] 비상장 스타트업(초기 벤처기업) 주식 거래 플랫폼 엔젤리그가 밸런스히어로 주식을 매입할 수 있는 '클럽딜'(소수의 투자자를 모집해 시간외 또는 장외에서 통매각·매수하는 방식) 을 연다.


24일부터 시작되는 밸런스히어로 1호 클럽딜은 총 6045만원 규모로 원매자는 100만원부터 1000만원까지 참여할 수 있다. 주당 가격은 6만5000원이다. 현재 주식 수는 283만5999주(2020년 3월 말 기준)이며, 주당 가격으로 추산된 기업가치는 1843억원이다.


다수의 벤처캐피털이 이 회사에 투자했다. 소프트뱅크가 2016년 3월 30억원 규모의 시리즈 A에 참여했다. 세 차례에 나눠 진행된 시리즈 B 펀드레이징에는 네이버, 신한은행, 라인벤처스, TS인베스트먼트, 한국산업은행, 인터베스트, 캡스톤파트너스, 메가인베스트먼트, 소프트뱅크벤처스가 발을 담갔다. 총 시리즈 B 규모는 400억원이다. 지난해 10월 진행된 시리즈 C(260억원)에는 IBK캐피탈, IMM인베스트먼트, HB인베스트먼트, 신한캐피탈, 디쓰리쥬빌리파트너스, NH투자증권, SB파트너스가 이름을 올렸다. 밸런스히어로는 올해 1000억원 규모의 시리즈 D 투자 유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2년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한다는 로드맵을 그리는 밸런스히어로는 인도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회사는 트루밸런스(TrueBalace)라는 앱을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다. 이 앱은 기본적으로 선불 휴대요금의 잔액과 앱 데이터 사용량을 확인해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2017년 모바일 선불요금 충전, 전기·가스·위성방송요금 결제 서비스 기능이 추가됐다. 2019년 소액대출상품을 시작으로 보험·송금·이커머스까지 제공하는 금융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인도 필수 앱으로 자리를 잡은 이 앱은 다운로드 수 7000만을 돌파했다. 


밸런스히어로는 지난해 33억원의 영업수익과 24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철원 밸런스히어로 대표는 지분 17.95%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2014년에 설립된 이 스타트업에는 현재 2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서울과 인도 구르가온에 각각 사무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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