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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브라더스코리아, 또다시 매각
박제언 기자
2020.07.22 15:18:16
엔에스엔, 경영권 인수 직후 세미콘라이트에 절반 처분키로
이 기사는 2020년 07월 22일 10시 4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박제언 기자] 연예 매니지먼트사인 화이브라더스코리아가 다시 한 번 매각 절차를 밟는다. 코스닥 상장사 엔에스엔이 기존 최대주주인 중국 화이러헝 유한공사(Huayi & Joy Entertainment Limited)로부터 경영권 지분을 인수했으나 이중 일부를 재매각하기 때문이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세미콘라이트는 화이브라더스코리아의 경영권 지분 21.6%(625만주)를 인수하는 주식양수도계약(SPA)을 체결했다. 계약 상대방은 엔에스엔이며 양수·도 금액은 250억원으로 결정됐다. 


이번 인수·합병(M&A)의 주당 거래가격은 4000원이다. 계약 당일(지난 21일) 화이브라더스코리아의 주가(종가 기준)가 주당 3265원인 점을 고려하면 주당 735원, 즉 46억원정도를 경영권 프리미엄으로 책정한 셈이다. 


오는 11월말까지 세미콘라이트가 엔에스엔에 인수대금을 차질없이 납입하면 거래는 원만하게 마무리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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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매각자인 엔에스엔은 화이러헝 유한공사로부터 화이브라더스코리아의 경영권 지분 42.21%(1221만3786주)를 인수했다. 지난 5월 중순 체결한 SPA를 지난 21일 잔금 납입을 마치며 거래를 종결했다. 그 직후 엔에스엔은 세미콘라이트에 인수 주식의 51%를 매각하는 새로운 SPA를 체결했다.


결과적으로 화이브라더스코리아의 경영권 지분은 세미콘라이트와 엔에스엔이 반반씩 쥐게 된 셈이다.


세미콘라이트와 엔에스엔 거래에 참여한 관계자는 "세미콘라이트는 화이브라더스코리아의 전략적투자자(SI), 엔에스엔은 재무적투자자(FI)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최대 엔터테인먼트사인 화이브라더스 계열인 화이러헝은 2016년 화이브라더스코리아의 전신인 심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면서 한국 연예 시장에 진출했다. 하지만 큰 재미를 못하고 약 4년 만에 시장 철수를 결정한 셈이다. 한국 연예 시장의 불투명한 성장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화이브라더스코리아의 실적은 지난 1분기까지 매출액 82억7400만원, 영업손실 9억8900만원, 당기순손실 12억8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연결기준에 잡히는 계열사로는 홈쇼핑 유통업체 뷰티풀마인드코리아, 영상 특수효과업체 매드맨포스트, 벤처캐피탈 화이인베스트먼트, 영화 배급사 메리크리스마스 등이 있다.


화이브라더스코리아의 주요 매출은 매니지먼트 사업에서 발생한다. 소속된 연예인들의 방송·광고 등의 출연료 수입이 주를 이루는 구조다. 지난 3월말 기준 50여명의 연예인이 소속돼 있으며 배우 김윤석·유해진·김상호·오현경씨 등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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