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스, 투자처 속이고 횡령·은폐까지 [주요언론]

2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옵티머스 중간 검사결과에서 옵티머스자산운용(옵티머스)의 온갖 비위가 드러났다. 옵티머스는 공공기관 매출채권에 투자하는 것처럼 자금을 끌어모은 뒤 실제로는 대부업체가 발행한 사채 등 위험자산에 투자했다. 뿐만 아니라 펀드 자금 일부를 횡령하고, 관련 자료는 은폐했다.

금감원, 옵티머스 '피해구제 3자 면담' 시작한다 [뉴시스]

금융감독원은 옵티머스 환매 중단 펀드와 관련해 투자 피해 구제를 위한 3자 면담을 실시한다. 분쟁조정은 사실 관계 파악 후 법률 검토를 거쳐 처리될 예정이다. 회계법인이 실사를 마무리하면 기준가 조정을 거쳐 판매사 계열 운용사 등으로 펀드를 이관해 남은 자산 회수에 나서게 된다.

은행점포 폐쇄 제동 건 금감원, 전수조사 착수 [서울경제]

금융감독원은 지난 14일 각 은행에 현재까지 폐쇄된 점포와 폐쇄가 예정된 점포의 현황, 은행 점포 폐쇄 관련 공동절차 준수 여부 등을 23일까지 회신해달라고 요청했다. 은행권은 지난해 6월부터 마련한 공동 자율규제안에 따라 점포 폐쇄 절차를 밟고 있다. 금융당국은 점포 통합·폐쇄로 인한 불편이 커졌다고 판단되면 행정지도 등 추가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다주택 팔고,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자'…강남구 3채 중 1채 외지인 거래 [헤럴드경제]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매매, 증여, 분양권 전매 등 모든 거래 포함) 가운데 강남구는 지난 5월 외지인 매입 비중이 32.7%, 6월에는 31.1%를 기록했다. 지난달 서울 강남구 아파트 3채 중 1채는 서울에 살지 않는 외지인이 매입한 셈이다. 정부가 다주택자 규제에 나서자 '똘똘한 한 채'로 이동하는 모양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