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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너지, 석 달만에 1500억 채권 발행 추진
배지원 기자
2020.07.27 08:45:54
10년 장기물도 포함…지난 발행 당시 주관사와 다시 호흡 맞춰
이 기사는 2020년 07월 24일 11시 2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배지원 기자] 포스코에너지가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내달 초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지난 4월 5년만에 회사채 시장에 복귀한 뒤 3개월 만에 또 다시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에너지는 회사채로 1500억원 조달에 나선다. 오는 29일 수요예측에 나설 전망이다. 만기는 3년, 5년물과 10년물의 장기물로 구성됐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신한금융투자가 맡았다. NH투자증권을 제외하고는 지난 4월과 같은 주관사단 구성이다. 당시 포스코에너지는 1500억원 모집에 3600억원의 수요를 확보하면서 2000억원으로 증액하는 등 성공적으로 조달을 마무리했다. 


포스코에너지는 AA-등급에 대한 발행 여건이 나아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단시간내에 추가 자금조달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20조원 규모의 채권시장안정펀드를 내놨고 최근 우량채에서 저신용 회사채까지 매입하는 특수목적기구(SPV)까지 조성되면서 발행사와 주관사의 부담이 줄어든 것도 회사채 발행 재추진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포스코에너지는 이번 발행에서 2015년 이후 처음으로 장기물 발행에 나선다. 주로 사모채를 3, 5년 만기로 발행해왔지만 금리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점을 고려해 장기물을 포함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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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너지는 국내 최상위권의 민자발전사로 액화천연가스(LNG), 부생발전(해외), 석탄발전, 신재생(태양광, 연료전지)을 아우르는 발전원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다양한 투자가 계획돼 있어 차입부담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LNG 터미널부문에 연간 1000억원 이상의 추가 투자자금 소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자본투자약정에 따라 2021년 중 삼척블루파워(구 포스파워)에 2505억원의 투자금을 납입해야 한다.


김미희 한국기업평가 책임연구원은 "내년에는 투자계획상 자금소요가 증가해 부채비율이 상승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차입부담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익창출능력에 기반해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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