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상반기 순익 1.8조···전년비 5.7%↓
코로나19·금융상품 문제 등으로 충당금 및 비용 약 4000억 적립 영향

[팍스넷뉴스 양도웅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올해 상반기 순이익으로 1조8055억원을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5.7%(1089억원) 감소한 규모다.  


올해 상반기 이자이익은 4조2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비이자이익은 1조78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올랐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이 동반 증가했음에도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데에는 코로나19 대응과 신한은행 및 신한금융투자 등 계열사에서 판매한 금융투자상품에서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신한금융은 코로나19 관련 충당금으로 약 1850억원, 금융투자상품 관련 충당금 및 비용으로 2000억원가량을 적립했다. 


신한금융은 "2분기에 (코로나19에 따른) 국내외 경기 둔화에 따른 잠재적 부실에 대비할 필요성이 높아져 신용손실 충당금을 추가적으로 적립했다"며 "앞으로 예상되는 어려운 현실을 수용하고 미래의 불확실성을 축소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 그룹 원화대출금은 237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했다. 그룹 자산은 578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 늘어났다. 


하지만 기준금리 인하 등으로 올해 상반기 수익성은 악화했다.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1.84%로 전년 동기 대비 22bp 하락했고, 자기자본이익률(ROE)는 9.6%로 전년 동기 대비 130bp 떨어졌다. 총자산이익률(ROA)는 0.65%로 전년 동기 대비 17bp 하락했다.


이에 대해 신한금융은 "대출성장률이 높았음에도 수익성에 기반한 대출자산 운용과 조달비용 절감 노력으로 NIM이 전분기 대비 2bp 감소에 그치는 등 안정적으로 관리됐다"며 "하반기 역시 시장금리 하락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관리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한금융그룹 올해 상반기 실적 자료. <제공=신한금융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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