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銀, 상반기 순익 8210억···전년 比 16.7%↓
충당금 적립 여파···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전년 말 대비 8.5%↑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 적기지원 덕분에 2020년 상반기 중소기업대출 잔액이 지난해 말 대비 8.5% 증가한 176조5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출처=IBK기업은행


[팍스넷뉴스 김승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821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16.7% 감소한 수준이다.


기업은행은 "경기 악화에 대비해 선제적 충당금 적립 등으로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면서 "자회사를 제외한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7140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기업은행은 올해 2분기 5000억원 규모의 충당금을 쌓았다. 지난 1분기에는 2180억원을 적립했다.


기업은행의 올 상반기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대비 13조8000억원(8.5%) 증가한 176조5000억원, 시장점유율은 22.8%를 기록해 같은 기간 0.2%포인트(p) 증가했다.


건전성 지표도 개선됐다. 상반기 총 연체율과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각각 0.08%p, 0.06%p 개선된 0.44%, 1.18%를 기록했다.


기업은행은 "대출 잔액 증가 등은 코로나19 위기로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 등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 적기지원이 이뤄진 영향"이라면서 "중소기업금융 시장의 리딩뱅크 지위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는 배경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혁신금융을 통한 지속가능 성장기반 마련과 체계적인 건전성 관리로 내실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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