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 '메디칼 사이언스 센터' 설립 추진
포항에 의료 과학 재단 설립 논의 중...산학정 연계 공동투자 방식
이 기사는 2020년 07월 28일 13시 5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민승기 기자] 한미사이언스가 세계 3대 의료강국 비전 실현을 목표로 경북 포항에 '메디칼 사이언스 센터' 설립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한미사이언스는 현재 포항에 위치한 100병상 이상 1000병상 미만 규모의 병원들과 협력하는 의료 과학 재단 설립에 관한 논의를 포항시, 포스텍 등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한미사이언스의 이 같은 행보는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경상북도와 포항시, 포스텍, 한미간의 협력 사업을 구체화하면서도, 향후 포항에 자리잡게 될 헬스케어 분야 연구개발(R&D) 잠재력을 최대치로 끌어 내겠다는 계획으로 읽힌다.


포항을 스위스 바젤과 같은 세계적인 헬스케어 클러스터 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해서는 우수 기업 유치와 R&D 시설은 물론, 경쟁력 있는 연구, 임상 의사 육성·배치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한미사이언스는 의료 과학 재단이 설립되면 산(한미), 학(포스텍), 정(포항시, 경상북도)의 공동 투자 방식의 '메디칼 사이언스 센터' 구축을 우선 추진하는 방안을 논의중이다. 또 한미사이언스가 포항 펜타시티에 건립할 연구 중심 병원 및 의료 과학 전문대학 캠퍼스도 이 메디칼 사이언스 센터에 포함시킬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메디칼 사이언스 센터가 설립되면 기존 의사의 연구 교육과정을 지원하고, 기존 지역 내 의원들과 협력을 돕게 된다. 한미사이언스는 의사 증원을 최소화하면서도 지역 의료 환경 개선,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실전형 연구 의사를 안정적으로 육성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세계 3대 의료강국 도약과 연구 의사 육성을 위해 포항내 의대 신설, 부속병원 등 다양한 의료기관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의료 과학 재단 설립에 대한 논의가 조심스럽게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한미사이언스와 포스텍, 포항시 외에도 포스코, 경북대도 논의 대상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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