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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길목 라인게임즈, 콘솔 재도전
김경렬 기자
2020.07.29 15:27:44
'베리드 스타즈' 출격…라인업 강화 총력
이 기사는 2020년 07월 29일 15시 2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경렬 기자] 라인게임즈가 수익 부진 수렁에서 벗어나기 위해 꿈틀대고 있다. 라인게임즈는 콘솔 신작 '베리드 스타즈(Vuried Stars)'를 출격시키고, 플랫폼 다변화 추세에 맞춰 수익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2022년 출시 라인업에 오른 '창세기전:회색의 잔영' 역시 콘솔 게임이다. 콘솔 게임 제작에 중소형사가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은 드문 일이라 업계에서도 라인게임즈의 변화를 주시하고 있다.


라인게임즈는 오는 30일 PS4, 닌텐도 스위치, PS비타를 통해 커뮤니케이션X서바이벌 어드벤처 게임 베리드 스타즈를 출시한다. 


베리드 스타즈는 스튜디오 라르고에서 개발한 게임이다. 라르고 스튜디오는 '검은방', '회색도시' 등 스토리 기반형 콘텐츠를 뚝심 있게 만들어 온 곳이다. 해당 장르의 매니아 중심으로 다수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라르고 스튜디오를 이끌고 있는 진승호 디렉터는 2015년 라인게임즈에 합류했다.


이번 신작은 라인게임즈에서 '패키지 콘솔'로는 처음 출시하는 게임이다. 다만 '콘솔'로는 두 번째 작품이다. 앞서 2017년 출신된 콘솔 게임 '키도:라이드온타임'은 실물(CD)이 없었다. 라인게임즈의 전신 넥스트플로어에서 해당 게임을 출시했지만 매출 기여도는 낮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라인게임즈 전체 매출 둔화가 계속된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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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게임즈는 반전 드라마를 노리고 있다. 지난해 말 연결기준 52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전년 대비 손실 규모가 50.8%(176억원) 증가했다.  2017년부터 연속 적자를 내고 있어 흑자전환 기로에 있다. 다만 '엑소스 히어로즈' 등 지난해 출시한 신작 수익이 오름세라 "반등 여지가 있다"는게 업계 시각이다. 지난해 라인게임즈 게임매출은 국내에서 11.8% 오르며, 260억원을 기록했다.


차기작들도 줄줄이 출시될 예정이다. 배틀로얄 장르 로얄크라운, 오픈월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대항해시대 오리진, 모바일 액션 어드벤쳐 '와일드 본', 카드컬렉션 게임 '레이브닉스:더 카드 마스터', TPS RPG '프로젝트 NM', '창세기전:회색의 잔영' 등이 출시 예정돼 있다.


특히 원작의 팬덤을 두텁게 형성하고 있는 어드벤처 SRPG 창세기전:회색의 잔영은 이세민 디렉터의 레그 스튜디오(ReG Studio)에서 야심차게 개발되고 있다. 창세기전:회색의 잔영은 국내 1세대 PC 게임 '창세기전1(1995)'과 '창세기전2(1996)' 등에 기반한 리메이크 타이틀이다. 원작 IP를 2016년 11월 인수했고, 2022년 닌텐도 스위치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PS4를 염두할 정도로 언리얼엔진4를 사용한 고사양 게임으로 준비하고 있다. 게임은 브랜드 페이지를 오픈하고 타이틀프로모션 영상(PV)을 최초 공개한 상황이다.


라인게임즈 관계자는 "오는 7월30일 발매되는 '베리드 스타즈'를 시작으로 2022년 발매를 예고한 '창세기전:회색의 잔영' 등 콘솔 타이틀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게임 유저들에게도 보다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으로 다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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