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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뉴딜 파도'에 올라선 데일리블록체인
공도윤 기자
2020.08.03 10:00:28
융합기술로 스마트시티 기업 입지 확대…민간사업 확대 목표
이 기사는 2020년 07월 28일 16시 2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산업 육성책으로 정부가 '디지털 뉴딜'을 선언했다. 그간 가상자산을 둘러싼 투기 세력에 부정적 시각을 보였던 정부가 투명성, 안전성, 무결성을 갖춘 '블록체인' 기술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이를 이용해 비대면 산업을 부흥하겠다고 나섰다. 덩달아 정부와 함께 공공 프로젝트를 수행했던 블록체인 기업도 모처럼만에 단비를 맞고 기지개를 펴고 있다. 정부가 주목하는 블록체인 기술, 정부와 함께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팍스넷뉴스가 조명해 봤다.

[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스마트시티 전문기업 데일리블록체인은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의 ICT기술을 교통, 해상, 관제시스템 등 인프라에 접목하며 정부 주도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다.


2018년 교통사업과 도시 인프라 사업을 하는 '아이지스시스템'을 인수하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데일리블록체인은 300개 이상의 관련 프로젝트를 통해 최근 3년간 누적 수주액 약 1000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블록체인은 기술적으로 중앙집권화된 시스템이 갖고 있는 한계를 넘어설 수 있는 기술이라는 점에 주목해 스마트시티 플랫폼 사업에 접목했다"며 "블록체인 기술 활용이 생소했던 당시, 블록체인을 스마트시티 플랫폼에 접목한다면 미 개척 영역을 중심으로 업계를 리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이어 "스마트시티는 다양한 사업부문을 포괄하는 메가-도메인 기술로 블록체인 외에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많은 기술을 융복합한 플랫폼을 통해 환경(수자원, 대기자원), 에너지(전기, 신재생에너지), 다양한 자산거래(금, 중고품, 데이터)등 분야에서 서비스를 창출한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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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블록체인은 2018년부터 미래사업 지향적 체질 개선과 흑자전환을 목표로 블록체인 사업을 강화해 갔다. 초기는 블록체인 전문회사에 투자하는 형태로 출발해 2019년 블록체인 기반 사업을 본격화 했다.


관련 사업으로 2019년 ▲센골드 앱서비스 ▲기부경매 시스템 구축사업 ▲부천시 스마트챌린지 사업을 시작으로 올해는 ▲제주 전기차 충전서비스 규제특구사업 ▲정보통신방송 연구개발사업 ▲복지급여 중복수급 관리 플랫폼 구축 시범사업 ▲제주도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부천시의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은 주차공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 구축 작업이다. 주차장 정보 공유, 킥보드·전기차 공유, 주차대행(발렛파킹) 서비스 등 개별 서비스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 포털을 제공, 컨소시엄 참여 기업들과 함께 블록체인 기반의 IoT 플랫폼을 구축하고 블록체인 노드를 관리한다.


제주시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공유 플랫폼 구축' 실증 사업은 데일리블록체인 외 3개 민간기업이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하는 과제로 데일리블록체인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공유 플랫폼 구축의 핵심이 되는 분산원장 메인넷 적용과 실증을 담당한다.


'복지급여 중복 수급 관리 플랫폼 구축'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추진하는 '블록체인 공공선도 시범사업·민간주도 국민 프로젝트' 중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메타빌드, 매직에코와 함께 참여하는 사업으로 복지급여 관계 기관 간 투명한 정보공유로 중복수급 차단 및 중재기관 없이 처리 가능한 플랫폼 개발이 목표다.


회사 관계자는 "정부 프로젝트는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한다"며 "스마트시티 사업 안에는 블록체인 기술 외에 다양한 4차산업혁명 시대 주도 기술이 포함되어 있어 별도의 전담 사업부도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그동안 공공기관, 지차체 등과 블록체인 기반 여러 프로젝트를 수행해온 데일리블록체인은 올해는 민간부문 프로젝트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앞서 공공기관의 스마트시티 구축 프로젝트에서 성공적인 레퍼런스를 만들어온 만큼 민간부문 확대도 긍정적으로 추진되는 분위기다. 회사는 지난해 스마트시티 사업분야 매출이 전년대비 4배 가량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올해는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 정부 정책이 환경, 에너지, 데이터 사업 등에 초점화되면서 그동안 준비해온 사업들과 방향성이 일치하는 환경이 마련되었기 때문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들어 사업 R&D를 강화하며 연구개발비 등 관련 비용도 늘려가고 있는 만큼, 계속해서 자체 R&D 개발과 정부의 방향성에 따른 연구과제, 사업을 종합적으로 수행하며 사업적 측면에서 새로운 스마트시티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기술 레퍼런스를 확보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맞춰 데일리블록체인은 신사업 집중 추진을 위해 조직을 신설하고 별도의 신사업추진 TF도 만들었다. 올해는 기술연구소 산하에 블록체인 유닛을 신설해 핵심기술과 제품 내재화에 집중하고 있다. 하반기까지 조직개편은 이어질 예정이다. 공공사업 프로젝트를 넘어 민간부문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회사 관계자는 "블록체인 기술은 독립적으로 활용하기 보다는 다른 기술과 연계돼 사용되었을 때 더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며 "이에 인큐베이팅 그룹을 신설해 AI부문, AR·VR부문에서도 핵심 역량 및 사업 노하우 축적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탈중앙화신원증명(DID)를 포함한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Blockchain as a Service)도 준비하고 있다. 앞서 데일리블록체인은 블록체인 기반 '금 거래소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행하며 스마트 컨트랙트 및 DID 기능을 포함한 블록체인 패키지를 적용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거래 플랫폼을 구축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빠른 시일 내 시장 출시를 통해 블록체인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기업에게 적은 비용으로 다양한 서비스가 쉽게 구현되고 공급되는 생태계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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