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인베스트, 제이시스메디칼 투자 '쏠쏠'
2012년 초기투자…구주 매각 해 일부 엑시트
이 기사는 2020년 07월 29일 08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김민지 기자] 유안타인베스트먼트가 초기 투자한 제이시스메디칼로 짭짤한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이미 구주 매각으로 투자 원금 이상을 회수했다.  


29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제이시스메디칼은 최근 미래에셋대우를 주관사로 선정하고 기업공개(IPO)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연말부터 상장예비심사 청구 등 상장 준비를 본격화 해 내년 코스닥에 입성한다는 계획이다. 


2004년 설립된 제이시스메디칼은 여드름, 잡티 관리 등을 위한 피부미용 의료기기를 개발 및 제조하는 기업이다. 설립 다음해에 기술보증기금에서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이후 지속적으로 벤처캐피탈에서 투자를 유치해왔다.


제이시스메디칼을 발굴해 처음 투자를 단행한 벤처캐피탈은 유안타인베스트먼트다. 8년 전 운용하는 'KoFC-KVIC녹색성장전문투자조합'으로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매입해 15억원을 투자했다. 당시 RCPS의 전환가액은 3100원 정도였다. 이를 기준으로 한 투자 후 기업가치는 30억원 정도다. 



투자를 유치한 후 제이시스메디칼의 매출은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2012년 171억원 ▲2013년 191억원 ▲2014년 225억원을 기록했다. 성장가능성을 본 벤처캐피탈의 투자도 잇따랐다.  


2015년 유안타인베스트먼트는 후속 투자를 단행하고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유안타인베스트먼트는 '2011 KIF-동양 IT전문 투자조합'으로 30억원을,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는 '스마일게이트소재부품투자펀드 2014-3호'로 20억원을 투자했다. 결론적으로 유안타인베스트먼트는 두개의 펀드를 활용해 45억원을 투자했다.


유안타인베스트먼트는 최근 KoFC-KVIC녹색성장전문투자조합을 청산하는 과정에서 해당 펀드가 보유한 RCPS 전량을 다른 벤처캐피탈에 매각했다. 49만주를 처분해 얻은 수익은 약 60억원으로 이미 투자 원금 이상을 회수했다. 구주 가격은 1만2000원으로 결정됐다. 8년 전과 비교해 기업가치가 4배 정도 상승한 셈이다. 


아직 유안타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하고있는 지분도 상당하다. 제이시스메디칼의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2011 KIF-동양 IT전문 투자조합은 7.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제이시스메디칼이 내년 코스닥 입성에 성공하면 유안타인베스트먼트를 비롯한 FI도 본격적인 엑시트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제이시스메디칼은 세계적인 K뷰티에 대한 관심과 함께 해외 수출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 1분기 '코로나19'로 수출에 타격을 받아 지난해 대비 매출액은 줄었지만 27억10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흑자를 유지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팍스넷뉴스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