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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최대 거점 수지 전시관 오픈···'카 타워' 눈길
권준상 기자
2020.07.29 14:16:19
브랜드 최초 '차량 인도 세레머니' 도입
이 기사는 2020년 07월 29일 14시 1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제네시스 수지' 1층에 전시된 G90 스페셜 에디션 스타더스트.(사진=팍스넷뉴스)

[딜사이트 권준상 기자] 제네시스 수지 전시관은 건물의 내외관부터 전시공간과 시승·고객인도 프로그램까지 일반적인 자동차 전시관과 달랐다. 제네시스 브랜드를 고객들이 최대한 세심히 살펴볼 수 있고, 인도 받는 차량에 하자가 없는지까지 꼼꼼하게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곳곳에서 독립형 전용 전시관의 특징을 눈에 띄었다.  


29일 현대차 고급브랜드 제네시스가 브랜드 최대 차량 전시 거점인 '제네시스 수지' 전시관을 개관했다.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에 위치한 제네시스 수지는 지상 4층 연면적 4991m2(약 1510평) 공간에 총 40대의 전시차를 보유한 독립형 전용 전시관이다. 30일부터 정식개관하는 제네시스 수지는 제네시스 전 차종을 직접 보고 시승할 수 있고, 2명의 카마스터를 통해 전시관 4층에 마련된 공간에서 차량 구매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제네시스 수지는 전시관을 일반적인 자동차 전시관과 달리 제네시스만의 브랜드 감성을 담는데 주력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제네시스는 고객이 오롯이 자동차에만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을 구현함과 동시에 쇼룸의 주인공인 제네시스 차량이 돋보일 수 있도록 건축물의 내·외장 소재부터, 동선, 차량 전시 등을 세심히 신경 썼다"고 말했다.


'제네시스 수지' 외관.(사진=팍스넷뉴스)

실제로 제네시스 수지의 건물 외관은 기존 자동차 전시관과 사뭇 달랐다. 내후성 강판(Corten steel)을 사용했다. 내후성 강판은 기후에 견디는 성질을 지닌 강판으,로 시간의 경과에 따라 적갈색을 띠어 부식된 느낌을 형성한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시간이 지날수록 깊어지는 제네시스의 가치를 표현했다"며 "내후성 강판의 거칠고 정제되지 않은 느낌이 매끈한 자동차와 강한 대비를 이뤄 보다 역동적인 느낌을 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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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 내부는 나뭇결 무늬가 각인된 노출 콘크리트와 1층부터 3층까지 통유리로 이어진 개방형 구조로 공간미가 돋보였다. 노출 콘크리트의 거친 느낌은 원목 소재의 천장과 대비돼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2층 G70 전시공간, 3층 G80 전시공간, 4층 차량 구매상담실, 4층 GV80과 G90 전시공간.(사진=팍스넷뉴스)

제네시스 수지에는 제네시스 전 차종 총 40대가 전시돼 있었다. 구체적으로 1층에는 특별 전시 공간이 마련돼 있었다. 이곳에는 G90 스페셜 에디션 '스타더스트(Stardust)' 차량 1대만 전시돼 있다. 2층에는 'G70' 7대, 3층은 'G80' 7대가 전시돼 있고, 4층에는 'GV80' 6대와 'G90' 3대가 자리했다. 

 

3층 G80 전시공간에 마련된 다면체 거울.(사진=팍스넷뉴스)

각 층에는 일반적인 자동차매장에서 볼 수 없는 실제 크기의 다양한 내·외장 색상이 조합된 제네시스 차량 문을 날개처럼 일렬로 전시돼 있었다. 고객들이 자유롭게 만지고 움직여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차원이다. 이를 통해 전시관을 찾은 고객들은 제네시스 차량의 전 컬러를 체험할 수 있다. 더불어 퀼팅 나파가죽과 실제 천연 원목의 색상과 질감을 그대로 살린 '오픈포어(Openpore) 리얼우드 내장재'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오픈포어란 도장 면의 두께를 최소화해 부드러우면서 실제 천연 원목 본연의 재질감을 살리는 가공법을 말한다.


전시관의 각층 라운지에는 다양한 각도의 다면체 거울이 설치됐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고객들이 자동차 라인을 섬세하게 살펴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네시스 수지'의 카 타워.(사진=팍스넷뉴스)

단연 돋보였던 것은 실내 1층부터 3층까지 투명하게 이어진 벽면 수납형 차량 전시관 '카 타워(Car Tower)'였다. 카 타워는 총 32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다. 현재 제네시스 차량 총 16대가 전시돼 있으며, 고객에게 인도하기 위한 차량도 최대 16대까지 수용할 수 있다. 


'차량 인도 세리머니' 중 언베일링.(사진=팍스넷뉴스)

제네시스 수지에는 다른 전시관과 달리 독특하게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돼 있었다. 브랜드 최초로 '차량 인도 세레머니'가 도입됐다. 차량 인도 세레머니는 제네시스 플래그십 세단 G90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고객은 전시관 1층에 마련된 공간에서 전담 큐레이터로부터 구매 차량 언베일링, 멤버십 서비스 안내와 가입, 주요 차량 기능 설명 등을 맞춤형으로 받을 수 있다. 


해당 공간에는 3대의 카메라가 차량 곳곳을 비춰고 있어 고객은 세세하게 차량의 주요 부위를 살펴볼 수 있다. 3대의 카메라는 고객의 요청에 따라 확대해서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천장에 설치된 '로봇팔'을 이용해 3대의 카메라가 볼 수 없는 주요 부위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인도받기 전 차량에 하차가 없는지를 꼼꼼하게 살펴볼 수 있도록 한 고객서비스의 일환이다.


제네시스 수지는 19대의 시승차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상설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고속도로가 인접한 곳에 전시관을 마련한 것도 시승을 위한 성격이 적지 않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고객들이 혼잡한 도심을 벗어나 제네시스 차량의 주행 성능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도록 고속도로가 인접한 곳에 전시관을 마련했다"며 "특히, 기술 시승을 신청한 고객들은 다이내믹한 도로 환경에서 제네시스 차량의 주행 안정성과 고속도로 주행 보조 기능 등을 체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네시스 수지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매월 첫째 주 월요일과 신정·설날·추석 당일과 익일은 휴관한다. 제네시스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사전예약을 하면 전담 큐레이터로부터 전시관과 차종, 시승과 구매 관련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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