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앞둔 미투젠, 소셜 캐주얼 게임 강화한다
퍼즐·시뮬레이션 등 신규 분야 공략…IPO 이후 중국시장 본격 진출
이 기사는 2020년 07월 29일 16시 5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전경진 기자] 게임업체 미투젠이 기업공개(IPO) 이후 캐주얼 게임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소셜 카지노 게입업체에서 사업 영역을 다각화해 폭발적인 이익 성장세를 상장 이후에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손창욱(사진) 미투젠 이사회 의장은 29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캐주얼 게임 사업 확대를 지속할 방침"이라며 "증시 데뷔 후 잇달아 캐주얼 신작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2년 홍콩에서 모바일 소셜카지노게임을 출시하며 등장한 미투젠은 2017년 국내 코스닥 상장사 미투온에 인수된 모바일 게임업체다. 본사는 홍콩에 위치해 있고 주력 매출은 미국, 일본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되고 있다. 2015년 캐주얼 게임 '솔리테르', 2018년 '트라이픽스' 등을 출시하며 사업을 확대한 이후 국내 매출 비중은 1%수준을 기록중이다. 


손창욱 의장은 상장이후 다양한 분야의 게임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주력이던 카드 게임을 벗어나 남녀노소 누구가 쉽게 즐길 수 있는 시뮬레이션과 퍼즐 장르의 게임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시뮬레이션 게임은 20~40대 여성을 대상으로 이미 개발이 마무리됐다. 기획중인 퍼즐 게임의 경우 10대부터 30대까지 남녀가 모두 즐길 수 있는 두뇌 개발형 게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손 의장은 내년 출시를 예고한 게임에 대한 기대감도 강조했다. 그는 "2021년에는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있는 장르인 매치3 게임을 개발하고 블록버스터급 전략 시뮬레이션 장르의 게임 역시 개발했다"고 덧붙였다.


미투젠의 신규 캐주얼 게임 출시 예고는 상장을 앞두고 공모시장내 투심을 자극할 요소로 꼽힌다. 지나 2012년 소셜 카지노 게임 업체에서 시작한 미투젠은 자체적으로 캐주얼 게임을 개발, 출시하면서 큰 폭의 성장을 일궈왔다. 매출은 2015년 캐주얼 카드게임(솔리테르)을 처음 출시한 직후 274억원에서 2019년말 기준 1027억원으로 5배나 폭증했다. 캐주얼 게임으로 포트폴리오를 넓힌이후 수익성까지 높아지며 2016년부터 4년 연속 40%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2015년 21.9%였던 영업이익률은 지난해말 기준으로 44.8%까지 높아졌다. 


손창욱 의장은 상장이후 해외로의 사업영도 확장 의지도 강조했다. 그는 "상장 이후 중국 시장에서 신규로 진출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시장을 타킷으로 캐주얼 게임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투젠은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공모가 산정을 위한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공모 수량은 총 319만9200주(DR)다. 공모가 희망밴드는 2만1000원~2만7000원으로 제시됐다. 수요예측 이후 8월 5일과 6일 공모주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8월 1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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