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포스코 신용등급 'Baa1' 유지
실적 악화에도 견고한 재무구조 반영


[팍스넷뉴스 유범종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올해 포스코 정기평가에서 현 신용등급인 'Baa1(Stable)'를 유지했다.


29일 무디스는 포스코의 2분기 영업실적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로 악화됐지만 철강 외 사업부문 영업이익은 지난해와 유사해 상대적으로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포스코의 부채가 적은 견고한 재무구조, 높은 자금시재 보유에 따른 재무 유연성 등을 고려해 현재 신용등급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무디스는 앞으로도 포스코가 영업실적 개선, 신중한 투자 집행, 운전자본 관리 강화 등의 노력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올해 포스코의 연결 순차입 기준 에비타(EBITDA) 대비 부채 비율(Net D/E) 예상치가 1.8배로 상승하지만, 2021∼2022년에는 1.5배 수준으로 전망된다며 Baa1 등급에 적합하다고 평가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무디스가 전세계 시황 악화로 철강산업에 대한 부정적 입장을 취하며 경쟁 철강사들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한 것과는 대조적인 결과다"고 말했다.


실제 무디스는 지난 5월 아르셀로미탈의 신용등급을 Baa3(부정적)에서 투자주의 등급인 Ba1(안정적)으로 하향했고, 일본제철의 신용등급도 지난 2월 Baa1(부정적)에서 Baa2(부정적)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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