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테라젠바이오, 유전체 기반 감염병 진단법 공동개발
'Hanmi COVID MDT 프로그램' 정밀 분석에 활용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대표(왼쪽)와 황태순 테라젠바이오 대표(오른쪽)는 지난 28일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에서 유전체 기반 감염병 진단법 공동 개발 연구협력 MOU를 체결했다.


[팍스넷뉴스 김새미 기자] 한미약품그룹의 지주사 한미사이언스와 테라젠바이오가 유전체 기반 감염병 진단법 공동 개발 연구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테라젠바이오는 지난 5월 테라젠이텍스의 유전체 사업부문을 물적 분할한 비상장사다. 테라젠바이오는 유전체 분석 기술력을 바탕으로 빅데이터와 신생항원(NeoAntigen) 등을 활용한 신약개발과 정밀진단을 연구하고 있다.


황태순 테라젠바이오 대표는 현재 한국바이오협회 산하 유전체 기업 협의회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대표는 지난해부터 한국바이오협회 이사장직을 맡고 있다.


양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의 유전체 분석을 통해 유행병 치료 전반에 사용될 새로운 방식의 정밀 진단 분석법을 연구할 계획이다.


이러한 새로운 유전체 분석법은 코로나19 치료제 'Hanmi COVID MDT 프로그램'의 차세대 정밀 분석에 활용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감염병 원인 규명을 통해 정확한 환자군 정의와 완치 진단법 등 코로나19 치료용 신약 개발 과정에서 쓰일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임상 유효성 평가 후에는 국가적 질병 관리를 위한 일종의 보건의료 도구이자 팬데믹에 대비한 빅데이터로 보전될 예정이다.


임 대표는 "K방역의 성공을 이끈 진단키트 이후, 차세대 먹거리인 정밀 진단 사업은 앞으로 신약 개발과 더불어 K바이오의 또 하나의 의료 과학 뉴딜 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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