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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전환 대웅제약, 2Q '순손실' 눈에 띄네
김현기 기자
2020.07.30 18:11:53
영업손실 48억, 순손실 126억…나보타 소송 비용 때문인 듯
이 기사는 2020년 07월 30일 18시 1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현기 기자] 대웅제약 2분기 실적이 적자로 바뀌었다.


대웅제약은 30일 올 2분기 매출과 손익 등을 잠정 발표했다. 매출은 별도 기준 2259억54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634억4600만원)대비 14.2% 감소했으며, 47억4800만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해 지난해 170억9500만원 영업이익에서 적자 전환했다. 특히 2분기 순손실액이 126억500만원으로, 영업손실보다 80억원이나 큰 것이 눈에 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라니티딘 성분 알비스 잠정 판매중지 조치, 신약 개발 가속화를 위한 R&D 투자비용 증가를 비롯해 비경상적 비용인 나보타(보톡스) 소송 비용,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나보타 해외 수출 감소가 손익에 영향을 줬다"라고 설명했다.


대웅제약은 메디톡스와 보툴리눔 균주 도용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지난 6일 메디톡스의 손을 들어주는 예비판정을 내려 대웅제약에 상당히 불리한 상황이다. ITC는 대웅제약이 개발한 나보타에 대한 10년간 수입금지 결정도 내렸다. 이 소송 관련 지출이 대웅제약의 실적 악화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된다. 2분기 순손실 규모가 영업손실에 비해 비정상적으로 큰 이유도 이 때문인 것으로 여겨진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상반기 손익에 큰 악영향을 준 나보타 소송 비용은 하반기에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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