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놀로지 "한국테크놀로지그룹에 강력 대처"
상호사용금지 청구 본안 소송 예정


[팍스넷뉴스 정강훈 기자] 코스닥 상장사 한국테크놀로지는 법원의 상호 사용금지 가처분 명령에도 불구하고 계속 상호를 사용 중인 코스피 한국테크놀로지그룹(옛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에 대해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31일 밝혔다.


한국테크놀로지 관계자는 "대기업인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이 법원의 상호사용 금지 결정에도 불구하고 계속 상호를 사용하고 있다"며 "법원 결정에 따라 즉시 상호 사용을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한국테크놀로지는 회사와 무관한 한국테크놀로지그룹 경영진의 민·형사 고소 사건이 언론에 오르내리면서 회사 이미지에 타격을 받고 있다는 입장이다.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그룹사 승계 예정자와 부회장의 형사 소송에 이어, 최근엔 형제간 경영권 분쟁까지 더해진 상황이다.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법원의 가처분 인용 결정에 불복해 이의신청서를 제출하고 상호를 계속 사용하고 있다. 한국테크놀로지는 상호의 사용을 금지하기 위해 법원에 상호 사용료를 강제로 부과하는 간접강제를 신청했으며, 상호사용금지 청구 본안 소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선 관계자는 "한국테크놀로지가 전년 대비 2배 가까운 분기매출을 기록하고 흑자전환하는 실적을 발표했지만,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의 경영권 분쟁 뉴스에 묻혔다"며 "중견·중소 기업이 대기업에게 사명을 뺏기고 분쟁에 휘말리는 상황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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