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된 부진' 호텔신라, 2Q 영업적자 634억원
매출 급감 속 영업손실 지속...전분기비 적자 축소가 위안
이 기사는 2020년 07월 31일 17시 2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최보람 기자] 호텔신라가 코로나19 여파로 2분기에도 대규모 적자를 냈다.


호텔신라는 연결기준 올 2분기 매출이 52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4% 감소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주력사업인 면세와 호텔부문 모두 매출이 급감한 까닭이다.


외형이 쪼그라든 가운데 인건비 등 고정비 부담은 줄이지 못했던 까닭에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792억원에서 마이너스(-) 634억원 적자전환 됐다. 아울러 영업외비용인 부채 부담이 확대된 까닭에 677억원의 순손실을 냈던 것으로 분석된다.


사업별로 면세부문의 매출은 4392억원으로 작년 2분기보다 64% 줄었고, 호텔부문은 945억원으로 같은 기간 35% 감소했다. 아울러 두 사업부문이 각각 698억원(면세), 160억원(호텔)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같은 기간 적자로 전환됐다.


1분기 대비 2분기 적자폭이 일부 줄어든 점은 위안거리다. 호텔신라의 영업손실·순손실은 1분기에 비해 각각 38억원, 53억원 축소됐다.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임대료 유예·감면효과에 2분기 들어 따이궁이 서울 시내면세점에서 활동을 일부 재개했고 5월부터는 호텔객수도 조금씩 회복된 게 주요인이었다.


호텔신라 측은 "대내외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코로나19 영향을 최소화 할 것"이라면서 "호텔부문은 하계 성수기 시즌으로 실적회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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