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구조조정
두산重, 클럽모우CC 최종 매각 성공
채권단 긴급운영자금 첫 상환..그룹 경영정상화 '신호탄'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클럽모우CC


[팍스넷뉴스 유범종 기자] 두산중공업이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골프장인 클럽모우CC 최종 매각을 완료했다. 두산그룹 경영정상화를 위한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3일 두산중공업은 하나금융-모아미래도 컨소시엄과 1850억원에 클럽모우CC 매각 거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총 매각대금 가운데 일부 회원권 입회보증금 반환 비용 등을 제외한 전부가 채권단 차입금 상환에 사용됐다. 상환액은 약 1200억원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클럽모우CC는 대중제 27홀 골프장이다. 지난 2013년 클럽모우 골프장 시공업체로 참여한 두산중공업은 개발 시행을 맡았던 장락개발㈜이 자금난을 겪으면서 채무 인수 형태로 골프장을 인수했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골프장 매각을 시작으로 재무구조개선 계획을 차질 없이 진행해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두산그룹은 3조원 이상의 재무구조 개선을 목표로 두산솔루스, 두산타워, (주)두산 모트롤 등을 매물로 내놓은 상태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클럽모우CC 매각은 경영정상화를 위한 첫 걸음이다"면서 "다른 자산매각 건에 대해서도 최선의 결과가 나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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