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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재용 '스타트업 동행' 비전 속도
류세나 기자
2020.08.03 16:20:38
C랩 아웃사이드 공모전…22년까지 300곳 지원, 상반기에만 124개사

[딜사이트 류세나 기자] 삼성전자가 이재용 부회장의 '스타트업 동행' 비전 속도를 올린다. 삼성전자는 3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C랩(C-Lab) 아웃사이드' 공모전을 열고 삼성전자와 함께 성장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주는 제품과 서비스(Innovation for New Experience)'다. 창업 5년 이내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 ▲착한 기술로 삼성전자와 함께 사회에 기여하고 싶은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C랩 아웃사이드'로 선발된 스타트업은 1년 간 ▲삼성전자 서울 R&D캠퍼스 내 전용 사무공간 ▲삼성전자 전문가 멘토링 ▲국내외 IT 전시회 참가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 등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스타트업이 삼성전자 직원들의 제안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사업 협력 방안도 모색할 수 있는 'C랩 아웃사이드 스타트업 페어', 투자 유치를 돕는 'C랩 아웃사이드 데모데이' 등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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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C랩'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 기업들을 지원하는 것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스타트업 동행' 비전에 기반한 행보로 풀이된다. C랩은 임직원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사내 벤처로 구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 과제는 스핀오프를 통한 창업을 지원해 도전과 혁신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삼성전자가 2012년 도입한 제도다.


삼성전자는 2018년 '180조 투자'를 발표하며 이재용 부회장의 뜻에 따라 사내 C랩 운영 노하우를 활용한 사외 벤처 지원 프로그램 'C랩 아웃사이드' 운영 계획을 밝히고 국내 스타트업 활성화를 지원해 왔다.


이 부회장은 평소 삼성의 다양한 노하우를 국내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과 나눠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는 의지를 밝혀 왔다. 지난해 삼성전자 창립 50주년 기념사에서는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향한 길"이라며 사회와의 '동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2022년까지 'C랩 아웃사이드'를 통해 300개 외부 스타트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는 삼성전자가 2018년 8월 발표한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의 일환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까지 총 124개의 외부 스타트업을 지원했으며, 현재 40개를 육성 중에 있다.


한인국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장 상무는 "불확실한 경제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에게 이번 공모전이 새로운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삼성전자는 지속적으로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하고,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성화 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CSR 비전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 아래 C랩 아웃사이드,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스마트공장, 협력회사 상생펀드 등 상생 활동과 청소년 교육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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