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아파트 담보대출 출시
대출금 신청부터 입금까지 전과정 비대면으로 진행


[팍스넷뉴스 양도웅 기자] 지난 2017년 초 영업을 시작한 제1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4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비대면 아파트 담보대출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출시는 8월 안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케이뱅크가 2년여간 개발한 이번 아파트 담보대출은 대출 신청부터 대출금 입금까지 전 과정이 은행 지점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대출시 필요한 서류도 소득증빙서류(2년치 원천징수영수증 또는 갑근세 원천징수확인서)와 등기권리증(등기필증) 등 2가지로 줄였다. 보통 아파트 담보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10가지 정도의 서류가 필요하다.



대출시 필요한 서류 인증은 지점 방문이나 팩스 전송 없이 사진 촬영과 등기번호 입력만으로 가능하다. 


대출 예상 한도와 금리도 손쉽게 조회할 수 있다. 대출 신청부터 승인까지 걸리는 시간 역시 빠르면 이틀로 단축됐다. 금리는 최저 연 1.64%(8월3일 기준)으로 은행권 최저 수준이다. 복잡한 우대 금리 요건도 케이뱅크 계좌로의 월 50만원 이상의 이체 실적으로 단순화했다. 


기존 아파트 담보대출이 있는 고객이라면 최대 5억원까지 대환 대출(갈아타기 대출)이 가능하다. 신용대출이 여의치 않은 고객이라면 생활 자금 용도로 최대 1억원까지 아파트 담보대출이 가능하다. 


한편, 케이뱅크는 지난달 13일 신용대출 상품 3종을 선보이면서 1년여만에 대출 영업을 재개했다. 지난달 말 40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도 완료하며 자본금을 확충하며, 본격적인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문환 케이뱅크 은행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인터넷전문은행은 태동기라 할 수 있는 지난 3년여간 본인 인증이나 계좌 개설, 이체 등 은행의 기본적 업무에 대한 비대면화에 집중했다"며 "이제 본격적인 성장기에 들어선 만큼, 당연히 대면으로만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일들을 모바일로 쉽게 편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비대면 금융의 영역 확장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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