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우산공제, 사모대체투자 출자사업 개시
PE 2000억·VC 1200억 출자…13일 제안서 접수 마감

[팍스넷뉴스 정강훈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노란우산공제)가 대체투자를 맡을 사모펀드(PEF) 및 벤처캐피탈 찾기에 나섰다. 총 출자 규모는 3200억원이다.


4일 투자(IB)업계에 따르면 노란우산공제는 최근 국내 블라인드 PEF 및 벤처펀드 선정 계획을 공고했다. 블라인드 PEF 및 벤처펀드에 각각 2000억원, 1200억원씩을 출자할 예정이다.


PEF와 벤처펀드는 각각 2개 리그로 나눠 진행한다. PEF 분야는 기존 운용사 중 4개사에 최대 1400억원, 신규 운용사 중 2개사에 최대 600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벤처펀드는 일반 분야에서 8곳을 뽑아 1100억원을 출자한다. 2개사를 뽑는 루키 분야는 100억원의 출자가 예정됐다. 루키 기준은 ▲설립 5년 이내 ▲블라인드 벤처펀드 운용자산(AUM)이 500억원 이하 ▲중소기업중앙회의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된 적이 없는 법인 등이다.


노란우산공제는 오는 13일에 제안서 접수를 마감한다. 이후 벤처펀드는 9월, PEF는 10월까지 운용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펀드 결성기한은 선정일로부터 1년 이내다.



노란우산공제는 출자사업에서 다양한 형태로 리그를 나누며 운용사 풀(Pool)을 다변화하고 있다. 일찍이 신생 운용사를 대상으로 한 루키 리그를 도입했으며, 올 상반기엔 2000억원 미만의 PEF 대상으로 출자사업을 하기도 했다. 이번 출자사업에선 투자 대상 및 지원 자격에 큰 제한을 두고 있지 않아 다수의 운용사들이 도전장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출자 규모가 전년대비 크게 늘어난 것도 특징이다. 2320억원 규모였던 지난해 출자사업에선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 ▲스틱인베스트먼트 ▲IMM PE ▲아주IB투자 ▲SG PE(이상 PEF 부문) ▲SV인베스트먼트 ▲HB인베스트먼트 ▲LB인베스트먼트 ▲KB인베스트먼트(이상 벤처펀드 부문)가 운용사로 선정됐다. PEF만 대상으로 치뤄진 올 상반기 출자사업에선 ▲LB PE ▲KTB PE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 3곳이 총 600억원을 출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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