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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상반기 순익 4배↑···IPO 준비 착수
양도웅 기자
2020.08.05 10:22:15
이자이익 늘고 비이자손실 규모 줄여
이 기사는 2020년 08월 05일 10시 2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양도웅 기자] 카카오뱅크가 올해 상반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를 발판으로 카카오뱅크는 올해 하반기부터 기업공개(IPO)를 위한 준비 작업에 본격 돌입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으로 전년동기대비 372.2% 증가한 452억6000만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상반기 실적 확대 요인으로 ▲대출 증가에 따른 이자이익 증가 ▲증권계좌 개설 및 신용카드 모집대행 수수료수익 증가에 따른 비이자 부문 순손실 규모 축소 등을 꼽았다. 


올해 6월 말 기준 대출 잔액은 17조68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6.1% 증가했다. 이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이자이익은 1828억81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8.0% 늘어났다. 


카카오뱅크는 현재 신용대출과 전월세보증금대출, 사잇돌대출을 포함한 중금리대출 상품 등을 모집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중금리대출 서비스를 확대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카카오뱅크의 중금리대출은 1조원을 넘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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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이자부문 실적도 개선됐다. 올해 6월 말 기준 카카오뱅크를 통해 주식계좌개설을 신청수는 218만건으로, 전년말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이 기간 카카오뱅크의 비이자손실은 262억3300만원에서 37억8000만원으로 85.6% 감소했다. 


카카오뱅크는 현재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 KB증권과 주식계좌개설 연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자본적정성과 건전성도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카카오뱅크의 올해 6월 말 기준 BIS자기자본비율은 14.03%로 전분기대비 26bp 하락했다. 전체 대출채권 중 1개월 이상 원리금을 연체한 대출채권 비율인 연체율은 0.22%로 전분기대비 2bp 상승했다.


<제공=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지속 성장을 위한 자본 확충을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실무단계에서 IPO 준비에 나설 예정"이라며 "카카오뱅크는 모바일에서 완결된 금융서비스를 통해 금융 소비자들의 편익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가 IPO 준비 일정을 밝힌 이후, IPO 준비 상황에 대해 공개적으로 밝힌 건 이번이 처음이다. 당시 윤 대표는 "올해 하반기부터 자산 증가에 따른 규제 자본 준수를 위해 IPO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단, IPO 시점에 대해선 명확히 말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카카오뱅크를 이용하는 고객들도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올해 6월 말 기준 카카오뱅크 모바일 앱을 월 1회 이상 접속하는 이용자 수(MAU)는 1173만명으로, 전년말대비 10.5% 증가했다. 


신규 계좌 개설 고객 또한 올해 6월 말 기준 1254만명으로 전년말대비 10.6% 늘어났다. 특히, 중장년층 고객 비중이 증가한 점이 고무적이라는 게 카카오뱅크의 설명이다. 카카오뱅크의 다른 관계자는 "지난 5월 이후 신규 계좌 개설 고객 중 50대 이상 고객 비중이 17.5%로 늘어나는 등 이용 층이 넒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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