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대체투자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딜사이트S 더머니스탁론
캠코, 기업자산 매각지원 자문사로 삼일PwC 선정
심두보 기자
2020.08.07 08:00:35
우협으로 선정…기업 분석부터 협상까지 맡아
이 기사는 2020년 08월 06일 06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심두보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가 기업자산 매각지원 자문사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삼일PwC를 선정했다.

업계는 빠르면 이달 중 캠코가 삼일PwC와 자문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캠코는 지난 6월11일 제6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기업자산 매각 지원방안'이 의결된 뒤, 7월15일 '기업자산 매각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개시했다. 캠코는 유동성 확보 및 재무구조 개선을 도모하는 기업이 보유자산 매각을 원하는 경우 이를 지원할 계획이다. 캠코는 약 2조원 규모의 자금을 집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지원 대상자산은 광범위하다. 기업이 보유한 건물과 사옥뿐만 아니라 공장, 항공기, 선박 등 기업이 매각 후 재임차해 사용할 의사가 있는 자산도 포함된다. 기업이 자금수요를 위해 일시적으로 캠코에 매각한 후 일정기간 경과 후 재매입할 수 있는 자산과 타 회사 지분(계열사 지분 포함)도 매각지원 대상이다.


삼일PwC는 대상자산에 대한 분석, 거래 및 매입구조 분석, 그리고 투자자 마케팅 등 전반적인 재무 자문을 제공하게 된다. 더불어 재무 자문사는 대상자산 거래를 위한 협상 및 계약도 지원하게 된다.

관련기사 more
PDF 2호 조성한 캠코…운영은 우리글로벌자산 캠코, 자산매입 프로그램 자문 회계법인 뽑는다 캠코, 실물경제 위기에 프로젝트펀드 LP로 등판 지지부진한 대한항공…속도 내는 두산

캠코는 크게 세 가지 방식으로 기업의 자산매각을 지원한다. 캠코가 직접 사들인 뒤 제3자에게 매각하는 방식과 자산매입한 후 매각자에게 다시 임대하는 방식, 그리고 민간투자자와 함께 매각대상에 투자하는 방식 등이다.


투자은행(IB) 업계 한 관계자는 "단기적인 유동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기업들이 세일앤리스백(Sale & leaseback)이나 콜옵션 조건을 담는 방식의 거래를 원할 것"이라면서 "삼일PwC의 역할은 적절한 가치평가를 통해 캠코의 부실투자를 방지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대한항공이 보유한 송현동 부지가 캠코의 이 프로그램의 초기 대상자산이 되지 않겠느냐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서울시가 문화공원을 만들기 위한 절차를 본격화하면서 대한항공의 송현동 부지 매각은 차질을 빚었다. 서울시는 송현동 부지 공원화와 관련한 토지 보상비로 4670억원을 책정한 내용을 담은 북촌지구 단위계획 변경안을 지난 6월 공고했다.


송현동 부지가 대상자산이 될지는 미지수다. 캠코의 제외 대상 자산에는 '법령에 따른 처분 또는 이용 제한 등의 사유로 향후 매각이나 개발이 곤란할 것으로 예상되는 부동산'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캠코가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모두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비중을 조정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엘지유플러스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D+ B2C 서비스 구독
Infographic News
업종별 메자닌 현황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