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닉글로리, 신사업 위해 대규모 자금 조달
새주인 中뮤조이, 경영권 안정 위해 지분 확보 나설 듯


[팍스넷뉴스 권일운 기자] 코스닥 상장사 코닉글로리가 중국 뮤조이(Mujoy)에 인수된 것을 계기로 다양한 신사업에 나선다.


코닉글로리는 오는 19일 임시 주총을 열어 중국 게임 개발사 뮤조이에게 경영권을 양도할 계획이다. 뮤조이는 코닉글로리 경영권을 확보하는 즉시 대규모 자금 조달에 나서기로 했다. 국내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가 100억~150억원, 중국 게임사가 150억원 가량을 코닉글로리에 투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코닉글로리는 조달한 자금으로 한국과 중국에서 게임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전자상거래와 엔터테인먼트 등의 신사업도 물색 중이다. 뮤조이는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 이미 상당 부분 성과를 내고 있는 게임을 코닉글로리로 이전시켜 매출을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또 코닉글로리를 허브 삼아 한국 게임 기업을 인수·합병(M&A)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뮤조이는 코닉글로리의 경영권을 안정적으로 행사하기 위해 지분 확대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코닉글로리는 지난 3월 열린 주주총회에서 소액주주들의 반대로 회사 측이 제시한 이사 후보가 모두 낙마하는 사태를 겪었다. 이런 와중에 코닉글로리의 경영권을 인수하게 된 뮤조이는 안정적인 경영권을 행사할 수 있을 만큼의 지분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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