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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2Q실적 '선방'..담배↑·인삼↓
최보람 기자
2020.08.06 13:52:17
코로나19로 면세점매출 급감에도 담배·부동산 호조세
이 기사는 2020년 08월 06일 13시 5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보람 기자] 한국인삼공사(KGC)가 KT&G의 2분기 실적 상승세에 발목을 잡았다. 코로나19 여파로 면세향 홍삼제품 매출이 급감했다. 다만 수출다변화로 담배판매는 늘고, 부동산 개발에도 호조세를 보였다. 


KT&G는 연결기준 올 2분기 영업이익이 3947억원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대비 1.1% 감소했다고 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9.6% 줄어든 2935억원에 그쳤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줄어든 것은 KT&G의 100% 자회사 KGC가 부진을 면치 못한 데 따른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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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의 올 2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00억원, 106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영업이익은 54.2%, 순이익은 66.1% 각각 감소했다. 매출 또한 지난해 2분기 3063억원에서 올해는 2775억원으로 9.4% 역신장했다. 주요 판매채널인 면세점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사실상 개점휴업한 데 따른 것이었다. 여기에 판매수수료율이 높은 홈쇼핑을 통해 매출공백을 메우다 보니 수익성이 더 악화됐다.


KGC 측은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지속된다는 점에서 하반기에도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순원 KGC 전략실장은 이날 진행된 KT&G 컨퍼런스콜에서 "하반기에도 면세채널의 타격이 지속될 전망이어서당사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대책(컨틴전시 플랜)을 가동 중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개별 브랜드광고나 오프라인 판촉을 줄여나가는 한편 매출과 연동되지 않는 자원들을 최대한 절감해 이익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개별기준 KT&G 실적은 호조세를 이어갔다.


올 2분기 매출은 908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1.8% 늘어났고 영업이익도 지난해 2분기보다 10% 늘어난 3699억원을 기록했다. 중동 알로코자이향 담배 공급이 늘면서 수출담배 매출실적이 개선됐고 부동산 분양사업에서도 재미를 본 덕이다. 같은 기간 KT&G 개별 순이익은 274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9% 감소했는데 이는 수출물량이 확대된 가운데 외화환산손실이 반영된 영향이었다.


KT&G 관계자는 "평균단가(ASP)가 큰 면세채널 매출이 급감했지만 국내외 담배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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