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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證 "빠른 시일내 옵티머스 피해 보상 마련할 것"
조재석 기자
2020.08.06 15:45:17
옵티머스 투자 피해자 "한국투자증권 수준의 신속한 보상" 요구
이 기사는 2020년 08월 06일 15시 4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조재석 기자]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이 6일 옵티머스자산운용 피해 투자자를 만나 빠른 시일 내로 해법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에서 주요 임원들과  '옵티머스 펀드사기 피해자모임'의 비상대책위원 8명을 만나 비공개 면담을 진행하며 이같은 사태 해법 노력을 강조했다. 


이번 면담은 투자 피해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관련 펀드의 회수 현황 노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옵티머스 펀드 투자 피해자들은 이 자리에서 일련의 옵티머스 사태에 대해 NH투자증권의 귀책사유가 크다며 신속한 보상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진다. 피해자 대책위는 앞서 투자금의 70%를 선지급한 한국투자증권의 사례를 언급하며 NH투자증권이 그 이상의 보상 지급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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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지난달 7일 옵티머스 펀드 관련 판매분 287억원 가운데 70%를 투자자에게 선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NH투자증권의 판매분은 한국투자증권 15배를 넘어서는 4327억원에 달해 그동안 선지급 방안에는 신중한 모습을 보여왔다.


정 사장은 피해자들의 고충을 충분히 이해하는 만큼 사태 해결을 위한 최선의 노력에 나서겠다는 뜻도 전달하면서도 NH투자증권외 수탁사(하나은행), 사무관리회사(한국예탁결제원) 등에 대한 책임소지가 남아있다는 점도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NH투자증권은 피해 보상안과 관련해 이르면 이달 내로 해법을 제시하겠다는 입장이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고객의 손실과 회사의 부담을 최소화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 생각한다"며 "고객의 입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빠른 시일 내 유동성 공급 위한 해법 찾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옵티머스 피해 투자자 보상안은 빠르면 매달 27일에 열리는 이사회에서 결정되거나, 이전에 해법이 나올 경우엔 임시이사회를 소집해 안건을 상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NH투자증권은 지난달 23일 오전 진행된 정기 이사회에서 옵티머스자산운용 사모펀드 가입고객에 대한 선지원 안건 결정을 한 차례 보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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