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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글로벌 담배사업 선방"
최보람 기자
2020.08.06 15:37:08
중남미외 지역들 매출 회복세...전자담배 수출도 시작
이 기사는 2020년 08월 06일 15시 3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보람 기자] KT&G가 코로나19 대유행을 겪고 있는 해외 시장에서도 나쁘지 않은 실적을 올리고 있다. 중동지역 수출 물량이 뒷받침 된 가운데 아시아와 아프리카 등지에서도 담배 판매량이 회복된 덕이다.


김만수 KT&G 글로벌 기획실장은 6일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중동 소재 업체와 담배공급 계약을 맺은 이후 수출이 지속되고 있으며 이달 물량도 확보 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KT&G는 지난 2월 중동의 담배 유통사 알로코자이와 2조2577억원 규모의 담배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2027년 6월까지로 KT&G는 이를 통해 중동사업을 안정적으로 진행할 발판을 마련했다고 자평한 바 있다.


KT&G 측은 중동 외 해외시장에서는 코로나19 충격을 최소화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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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실장은 "아시아권역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이동제한 등이 걸리면서 전년대비 실적을 유지하지 못했지만 감소폭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마케팅 대응을 했다"면서 "아프리카는 회복세가 완연한 가운데 하반기에는 예년 수준으로 판매량이 올라올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중남미 시장에서의 성장세가 꺾인 점은 아쉬운 대목으로 꼽혔다. 중남미는 KT&G가 아프리카와 함께 신성장시장으로 분류한 곳으로 최근 4년간 매출이 매년 10% 이상씩 성장했다. 하지만 타 대륙에 비해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지면서 담배 판매량이 고꾸라졌다.


김 실장은 "중남미 시장 상황이 다소 심각했기 때문에 (해외실적)타격이 불가피하다"면서 "신시장인 만큼 성장기반이 훼손되지 않도록 철저히 모니터링을 하고 마케팅 등 투자 대응에 나서는 등 신속히 회복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T&G는 하반기에는 그동안 공 들여온 전자담배 수출이 이어지면서 해외시장 성과가 두드러질 것으로 기대하기도 했다.


앞서 1월 KT&G는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과 제품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연내 자사 전자담배 '릴(lil)'를 해외출시하기로 했다. 양 사간 사업협력의 골자는 KT&G가 자사 전자담배 '릴'시리즈와 '베이퍼' 등을 PMI의 유통망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는 것이다. 계약에 따라 KT&G는 PMI에 전자담배 기기와 자체 궐련인 '핏', '믹스' 등을 수출해 이익을 내고 PMI는 릴 판매수익의 일부를 수수료로 챙기게 된다.


임왕섭 KT&G NGP 사업단장은 "사업 파트너인 PMI와의 비밀유지조항으로 인해 관련사항을 자세히 말해줄 수 없지만 조만간 궐련형 전자담배 수출 공식발표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늦어도 3분기 내에는 릴의 해외판매가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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