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딜사이트S 더머니스탁론
대한항공, 2Q 흑자전환…화물수송 증가 덕
권준상 기자
2020.08.06 17:26:52
영업이익 1485억 달성…"하반기 고효율 대형 화물기단 강점 적극 활용"
이 기사는 2020년 08월 06일 17시 2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진=대한항공)

[딜사이트 권준상 기자] 대한항공이 2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항공업계가 침체된 탓에 실적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화물기 공급을 극대화한 전략이 통해 실적상승을 이끌었다. 


대한항공은 6일 별도재무제표 기준 2분기 영업이익 1485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영업손실 1015억원에서 흑자전환한 수치다. 당기순이익도 1624억원을 달성했다.  


코로나19로 여객수요가 급감했지만 화물기 가동률 확대와 여객기를 통한 화물 수송 등을 늘리며 만회한 영향이 컸다.


대한항공은 여객기 운항이 급감해 벨리(Belly·여객기 하부 화물칸) 수송이 어려웠지만, 화물기 가동률을 전년 대비 22% 늘려 공급이 1.9% 증가하는 효과를 냈다. 적극적인 수요 유치에도 나서며 수송실적(FTK)은 전년 대비 17.3% 늘었다. 이러한 영향 속에 대한항공의 2분기 화물 매출은 1조2259억원으로 전년 대비 94.6% 증가했다. 2분기 매출의 대부분을 화물 부문이 담당한 것이다. 대한항공의 2분기 매출은 여객수요 감소로 전년(3조201억원) 대비 44% 감소한 1조6909억원을 기록했다. 

관련기사 more
'기사회생'대한항공, 2분기 연속 흑자

여객사업은 코로나19의 영향이 지속됐다.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펜데믹)으로 전 노선의 수요 감소가 발생한 탓에 수송실적(RPK)은 전년 대비 92.2% 감소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지난 4월 뒤 제주노선을 중심으로 국내선 수요가 회복세고, 6월 뒤 국제선에서도 소폭 수요가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하반기에도 영업환경이 녹록지 않다는 점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고효율 대형 화물기단의 강점을 활용해 방역물품과 전자상거래 물량, 반도체장비와 자동차 부품 수요 등을 적극 유치해 수익 극대화에 나설 것"이라며 "여객기 좌석을 떼어내 화물기로 활용하는 방안도 추진해 추가로 공급을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료=대한항공)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LG전자4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딜사이트 벤처캐피탈 포럼
Infographic News
업종별 IPO 현황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