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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2Q 당기순익 전년比 174%↑
김진후 기자
2020.08.10 14:24:09
영업익 72%↑…주택사업 호조로 매출 9313억 기록

[딜사이트 김진후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올해 2분기 코로나19 여파에도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거뒀다. 

코오롱글로벌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931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75% 증가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1년 전보다 71.54% 늘어난 477억원을 나타냈다.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무려 174.11% 증가한 252억원을 기록하는 등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별도기준은 ▲매출액 9225억원(전년 동기 대비 6.1%↑) ▲영업이익 506억원(63.86%↑) ▲당기순이익 290억원(96.59%↑)이다.



이번 실적 개선은 주택사업 매출 확대와 BMW 신차 판매 호조가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건설 부문은 준공 프로젝트의 정산이익 반영과 원가율 개선의 영향이 컸다. 또한 재무건전성 확충을 위한 노력으로 차입금과 금융비용을 줄이면서 순이익도 큰 폭으로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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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업부문에서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2% 성장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해외공사 매출이 일시적으로 감소한 영향도 있었다. 다만 지난해 약 9800가구의 아파트를 성공적으로 분양했고 대규모 프로젝트를 착공하면서 주택사업 매출이 26% 성장했다.


코오롱글로벌은 올해 1조8000억원의 신규수주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수주잔고는 지난해 건설 매출 대비 5배에 달하는 약 8조9000억원을 보유 중이다. 향후 중장기 실적에 기여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코오롱글로벌의 그린에너지 풍력발전 사업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이 약 10년 전부터 준비해 왔던 풍력발전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코오롱글로벌은 현재 경주풍력 1·2단지(37.5MW) 발전시설을 확보하고 있다. 태백 가덕산 풍력단지(43MW)는 올해 말 상업운전을 시작한다. 양양풍력발전 단지는 착공에 들어갔다. ▲태백 하사미 풍력단지 ▲태백 가덕산 풍력 2단지 등 두 곳은 하반기 착공 예정이다. 대규모 해상풍력(400MW)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상반기에 완도 해상 인근에 해상기상탑 설치를 완료했고 해황자원조사를 진행하는 등 사업 추진을 본격화하고 있다.


유통사업 부문은 BMW 신차 판매량이 크게 늘어나며 1년 전보다 매출이 23.5% 성장했다. 최근 SUV 선호 트렌드에 맞춰 소형 SUV부터 중대형 SUV까지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적극적인 프로모션으로 성장을 이어갔다. 상사사업 부문은 스마트워치·로봇청소기 등 트렌드에 발맞춘 신규 아이템을 개발하며 수익성을 개선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안정적인 실적을 내고 있는 유통사업 부문을 바탕으로 주택사업의 성장과 오랫동안 준비해 온 풍력발전사업 및 민자 SOC 사업 비중을 확대하면서 수년간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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